안성시, 올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 개최

국지도발 위기상황 대비, 을지프리덤실드 연습 연계 개최

 안성시가 지난 16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김보라 시장과 안성시 지역안보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3분기 통합방위협의회’를 개최했다.

 통합방위협의회는 국지도발 등 국가 위기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 민·관·군·경이 함께 방위체계를 검토하고 점검하는 자리이다.

 김보라 시장 주재로 열린 이번 협의회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실시될 ‘2022년 을지연습’에 대비한 위기 대응 연습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장한주 안성경찰서장, 김범진 안성소방서장, 육군 제5171부대 2대대장, 재향군인회장, 농협중앙회 안성시지부장 등 협의회 위원 총 14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통합방위협의회 위원들은 2022년 을지연습 세부 실시 계획 및 실제 훈련 내용 등을 중점적으로 토의했다.

 김보라 시장은 “최근 국제 안보상황으로 인해 민관군경이 단합하는 통합방위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는 만큼 유관기관 간의 유기적인 안보 협조체계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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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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