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시장, 추석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가져

고물가 매출감소로 어려움 겪고 있는 상인들 격려, 애로사항 청취

 안성시가 지난 5일,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 소비 촉진과 물가 안정을 위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장보기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해 시 공직자와 소비자교육중앙회안성시지회(지회장 나영희) 회원 등 20여명이 참석해 중앙시장과 안성맞춤시장을 돌며 추석 제수용품 및 식재료 등을 구매했으며, 이와 함께 고물가와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도 했다.

 한편, 합리적 소비문화 확산과 물가 안정을 위한 캠페인도 함께 실시했는데, 추석명절 성수품 20개 중점관리 품목에 대한 가격동향 파악과 함께 상인들을 대상으로 공정한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홍보사항을 전달하기도 했다.

 김 시장은 “코로나19 여파와 최근 인플레이션에 따른 위축된 소비심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 여러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장보기 행사를 추진하게 됐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이번 추석에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적극 이용하셔서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