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신규 공직자 기본교육’ 시행

김보라 시장, 임용후보자 90명과 눈높이 소통

 안성시 김보라 시장이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2기수에 걸쳐 고삼재연수원에서 ‘2022년도 신규 공직자 기본교육’을 진행해 안성시 공무원 신규 임용후보자 90명의 공직 가치관 형성과 조직 적응을 도왔다.

 김보라 시장은 이번 교육일정 중 5일과 7일 ‘신규 공직자와의 토크콘서트’에 참석해 신규 공직자들이 쪽지에 적은 다짐을 격려하고 제안과 질문에 답변하면서 이들의 희망찬 출발을 응원했다.

 아울러 김 시장은 “안성역 개통 계획 수립, 전 시민 무상교통 시행 등 민선8기 주요 공약을 시행하기 위해 공무원들이 각자 맡은 분야에서 뚜렷한 주관을 가진 전문가가 되어야 하며, 적극적이고 세련된 행정으로 안성시민을 위해 일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안성시는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규 공직자 교육에 이어 오는 29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혁신·소통·공감 역량강화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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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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