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안성시장, 관내 추곡수매 현장 방문

풍년 농사위해 애쓴 농업인과 농협 관계자 격려, 애로사항 청취

 김보라 안성시장은 벼 수확기를 맞아 16일 금광농협 추곡수매 현장을 방문해 출하 농업인과 매입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 시장은 농협안성시지부 손남태 지부장, 금광농협 정지현 조합장과 농민들이 동행한 자리에서 “올해는 잦은 기상이변으로 역대급 집중호우, 태풍, 긴 장마 등 어느 해보다 어려운 상황 속 영농에 최선을 다한 농업인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특히 수확기 강우와 태풍으로 도복된 벼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이어 농협 관계자들에게 “수매에 어려움이 없는지 등을 점검하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에 각별히 유념해 수매에 차질이 없게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안성지역은 9월 7일부터 안성마춤 쌀 생산단지 벼 수매를 시작으로 오는 31일까지 정부와 농협·민간 자체 수매로 4만3천600여t을 매입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