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 시장·김학용 국회의원 손잡고 강남행 광역버스 노선신설 성과 창출

국토건설부 대도시권 광역위 노선심사회 심의통과, 내년 상반기 운행
하루 44회 운행 계획, 현 요금의 절반 수준, 환승할인 혜택도 가능

 안성시민의 숙원인 안성-강남행 광역버스 노선신설에 대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 광역교통위원회 노선선정 심의위원회가 광역버스 신규 노선을 사실상 확정됐다.

 그동안 안성시는 인근 평택시, 용인시, 이천시와 달리 광역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환승할인 미적용으로 교통비 부담이 높아졌을 뿐만 아니라 코로나19로 인한 시외버스 감축 등으로 대중교통 불편 민원이 지속돼 왔다.

 이에 안성시는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수렴해 광역버스 노선선정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노력해왔다.

 이에 따라 안성시는 지난 5월 대광위에 노선신설 계획서를 제출했으며, 지난 9월부터 국회의원실과 대광위와 노선 보완 회의를 개최하고 대시민 서명운동을 추진해 노선선정을 위한 9천500여명의 안성시민의 간절한 염원이 담긴 서명서를 대광위에 전달한 바 있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지난 8월 시가 선정한 진행상황을 점검한 뒤 대광위와 감담회를 가진데 이어 9월 김 의원이 국토부·안성시청 합동으로 안성시가 신청한 노선의 진행상황을 점검하였고, 당초 대광위로부터 제기된 문제점을 철저히 보완해 안성시가 수정안을 제출하는데 함께했다.

 이어 김학용 의원은 10월 24일 국토교통부 국정감사에서 원희룡 장관에게 광역버스 운행거리제한규정 문제를 집중 지적했으며, 10월 26일 이성해 대도시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노선신설의 필요성을 거듭 촉구하기도 했다.

 여기에 윤종군 더불어민주당안성지역위원장 직무대행은 직접거리에서 이동하며 시민을 대상으로 받은 서명서 7,000부를 노선심사위원회에 제출하는 등 적극 동참했다. 이번 광역버스 노선 확정에 김보라 안성시장과 김학용 국회의원, 윤종군 위원장이 상호유지적 소통과 노력으로 노선확정의 결실을 맺게 됐다는 시민들의 평가다.

 이번에 사실상 확정된 신규 광역버스 노선은 한경대를 기점으로 중앙대, 공도, 주은풍림과 경부고속도로를 경유해 서울 양재 시민의숲을 종점이다. 버스 11대가 하루 44회 운행하며, 배차간격은 20~40분으로 예정되어 있다.

 요금은 기존 운행되는 노선의 요금인 6천600원에 비해 절반도 안되는 2천800원이며, 환승할인도 받으며 안성시 서울강남을 오갈 수 있게 됐다. 이번에 확정된 노선의 운행은 사업자공모 절차와 면허 발급 및 차량 제작과정 등을 거쳐 내년 상반기부터 운행이 시작된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 최초의 서울행 광역버스 노선 신설로 대중교통 이용편의 증진을 기대한다.”며 “시의 계획과 추진을 믿고 서명운동 등 많은 성원과 도움을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학용 의원도 “숙원사업이 해결되어 대단히 기쁘다.”전제하고 “그동안 성원해주신 안성시민과 함께 노력해 준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교통이 좋은 안성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윤종군 위원장 직무대행은 “광역버스 통학버스 서명운동이 잘 마무리 되었다.”며 바쁜 가운데 서명에 동참해주신 시민들께 감사를 표명했다.

 안성시는 그동안 다각적 노력으로 수원(8200번)과 성남(8201번) 직행 좌석형 시내버스 노선 운행으로 안전한 시민의 이동권 확보가 이루어진 뒤 또 한 번의 성과이다.

 김보라 안성시장과 김학용 의원은 안성시민과 함께 만든 광역버스가 내년 상반기 중 조속히 운행될 수 있도록 손잡고 대광위와 지속적 협의를 해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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