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2년 연속 경기도 시·군 농정업무평가 ‘우수’기관 선정

혁신적인 농정시책 발굴, 우수 농업인 적극 육성 등 공적

 안성시가 2022년 경기도 시·군 농정업무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표창과 시상금 1,500만원을 받았다.

 지난 10일 경기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제27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안성시는 도농형 그룹 분야 우수상을 수상해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농정업무 우수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경기도 시·군 농정업무평가는 도 농정 주요과제와 시·군 정책의 연계성 강화 및 혁신적인 농정시책 발굴 등을 위해 경기도가 실시하는 것으로, 도내 31개 시·군을 2개 그룹(도농형, 도시형)으로 나눠 농·축·수산 28개 분야에 대해 서면(현장)평가 및 특수시책평가를 거친 후 우수한 시·군을 선정해 표창 및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있다.

 조정주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우수상 수상은 지난해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도 관계공무원은 물론 농협과 농업인 및 유관기관 모두가 한마음으로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우수농업인을 적극 발굴·육성하고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축산업 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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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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