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주민자치(회)위원

역량강화 워크숍 가져

 안성시가 지난 8일부터 2일간 15개 읍·면·동 주민자치(회)위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강원도 강릉시 일원에서 ‘주민자치(회)위원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주민주도의 도시재생 사업을 구축한 ‘강릉 옥천동 옥거리마을’을 방문해 마을 해설가와 마을 곳곳을 둘러보며 마을발전 사례를 청취했으며, ‘주민자치위원으로서 가져야 할 자세와 역할’을 주제로 역량강화 특강을 진행하기도 했다.

 아울러 주민자치(회)위원 간 정보교환 및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지며 각 읍·면·동 주민자치센터 운영 상황 등을 공유했다.

 한영순 안성시 주민자치협의회장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보고 듣고 얻은 것을 우리 지역에 접목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리더로서 안성시 주민자치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많은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현재 안성시는 15개 읍·면·동에서 13개 주민자치위원회와 2개 주민자치회(대덕면, 양성면)가 구성돼 운영 중이며, 약 400여명의 주민자치(회)위원들이 주민의 문화여가, 복지, 주민편익 사업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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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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