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및 대응체계 구축 도모

안성시,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업무협약 체결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9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원사업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및 대응체계 구축사업’의 다자간 업무협약식(MOU)을 진행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안성시와 안성시 관내 사회복지 기관 및 시설 12개소의 대표와 실무자가 참석해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 및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은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안성시 중장년층 사회적 고립 가구를 발굴해 복지자원을 지원 및 연계하고, 지역기관과 주민조직 네트워크를 구축해 촘촘한 지역사회 사회안전망을 형성하기 위해 적극 지원 및 상호협력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협약기관들은 사회적 고립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해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및 발굴 홍보 △복지자원 지원 및 복지서비스 연계 △‘이웃살피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모니터링 △고독사 고위험군 사회적 고립가구에 대한 통합솔루션 등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 및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네트워크를 더욱 견고히 할 계획이다.

 사회적 고립가구로 의심되는 가구가 있거나 복지서비스가 필요한 1인 중장년층 가구는 각 읍면동의 찾아가는 보건복지팀이나 안성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8057-019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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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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