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부족한 소아청소년과 정상 운영 위해 총력

안성병원 소아전담 병동 개설과 파견 의료인력 확보 위해 다각적 노력

 소아과 담당 의료진의 부족으로 서울 대형 병원이 소아병동을 폐쇄하는 등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안성시가 지역거점공공병원인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의 우수 의료 인력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대학병원 등과 의료인력 교류협약(MOU) 체결을 통해 경기도에서 추진하는 파견 의료 인력(소아청소년과 의사) 인건비를 지난 23일 보건복지부에 신청했다.

 이번 보건복지부에 신청한 ‘공공병원 파견 의료인력 인건비 지원사업’이 확정되면, 대학병원 등에서 의사인력 파견으로 소아청소년과 의사 2인 인건비 지원예산 4억원을 지원받게 돼 인력난 해소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안성시는 민선8기 공약사항인 ‘분만 산부인과 및 소아전담병동’ 추가설치를 위해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과 간담회 개최, 속초시 보건소 및 의료원 벤치마킹, 경기도 공공의료과에 제안 요청 등 안성병원 내 분만 인프라와 소아전담병동이 설치·운영될 수 있도록 행정·재정적 지원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경란 안성시보건소장은 “지역거점공공병원은 공공보건의료체계 내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지만 의료인력 확보의 어려움 등으로 운영이 쉽지 않았는데 파견 의료 인력을 신청하게 돼 숨통이 트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분만 산부인과 및 소아전담병동 건립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안전한 출산·양육환경 조성과 신생아의 생명보호 및 건강증진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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