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의용소방대연합회장·대장 이·취임식

취임회장 김장수·김상희, 사명감 갖고 활동 최선 다짐

 안성소방서(서장 김범진)가 17일 더에이더블유컨벤션에서 2023년 안성소방서 의용소방대 연합회장·대장의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임병주 부시장, 김학용 국회의원, 최혜영 국회의원, 양운석 도의원 등 지역 인사들과 의용소방대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임하는 김선용·김인자 연합회장의 노고를 치하하고, 이어 취임하는 김장수·김상희 연합회장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임하는 김선용·김인자 연합회장은 지난 3년간 수많은 화재진압과 인명구조, 각종 예방활동을 보조하며 안전한 안성시 만들기에 힘썼으며 더불어 의용소방대원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에 대해 공로패를 받았다.

 김범진 안성소방서장은 “의용소방대 발전을 위해 노력한 전임 연합회장·대장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신임 연합회장·대장들도 가장 신뢰받는 봉사조직으로 사명감을 갖고 활동에 최선을 다해달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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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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