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성시는 지난 22일 상황실에서 말레이시아와 안성마춤농협, 안성과수농협, 안성인삼농협 간 안성마춤 쌀과 배, 인삼 등을 말레이시아에 수출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황은성 시장과 말레이시아 KMT Trading Sdn Bnd사 이 마테오 대표는 합의문에서 △KMT사는 안성시 농산물 수입 후 현지인 시장 판매개척을 적극 추진해 수출시장을 확대하고 △농협은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 안정적 물량 확보 △안성시는 농산물 수출관련 농협 또는 농가에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수출 농산물의 생산이 원활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4개항을 합의했다.
또한 이 자리에서 말레이시아 이 마테오 대표는 그룹이 안성시에서 개발하는 산업단지내 약 161.874㎡의 건축 자재 기업투자를 위해 그룹대표와 안성시장 간 양해각서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안성시에서 생산되는 농산물이 말레이시아에 수출되어 안성마춤 브랜드의 명성과 고용창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체결된 양해각서는 지난달 황은성 시장이 말레이시아를 방문, 현지서 KMT사와 GAINVEST 그룹 대표자간 협의된 사항을 안성시에서 당사자간 양해각서를 통해 구체화한 것이다.
한편 양해각서 체결 후 말레이시아 기업대표단 4명은 안성지역의 RPC(미곡종합처리장) 등 농산물 처리시설과 안성제4산업단지부지, 원곡물류단지 개발 현장을 둘러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