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용소방대의 날 기념식’ 성황리 개최

용공봉사 정신으로 지역안전지킴이 역할 충실한 유공회원 시상

 ‘안성 의용소방대의 날’ 행사가 16일 AW웨딩컨벤선에서 소방공무원과 의용소방대원, 내빈 263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정부가 의용소방대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숭고한 정신을 기리고자 2021년 4월 ‘의용소방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면서 올해로 2회를 맞이했다.

 안성의용소방대는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으로 구성된 화재진압, 구조, 구급 등의 소방업무를 보조하는 단체로서 31개대 631여명으로 화재, 구조, 구급현장에서 소방업무를 보조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에게 도움의 손길을 줄뿐만 아니라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 심폐소생술 교육, 산불화재 안전지킴이 등 지역사회의 안전지킴이로서 활동 중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렬 시의회의장, 양운석 도의원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의용소방대의 날을 축하하고 표창장을 시상했다.

 유공자 표창에서 김장수 미양남성의용소방대장이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았고, 그 밖에 72명이 소방청장, 도지사, 도의회의장, 국회의원, 시장, 시의회의장, 서장, 연합회장 표창을 각기 받았다.

 안성소방서 김범진 서장은 “안성 지역 곳곳의 안전관리와 자원봉사 현장에서 고생하시는 의용소방대원분들의 노고와 봉사 정신에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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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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