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 유일한 회전 교차로이며 전국 유일의 7지 교차로인 봉산로타리가 새롭게 태어난다.
안성시에 따르면 봉산로타리는 안성의 동부권에서 시가지로 연결되는 중요한 회전교차로로서 교차로내 불필요한 공간이 넓고 차로 폭이 4m로 협소해 대형버스 또는 대형트럭이 회전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교차로 내에 버스 및 택시승강장 등으로 회전하는 차량에 방해가 되기도 했을 뿐더러 야간의 경우 교차로 주변이 어둡고 7지 교차로인 관계로 초행길 운전자에게는 혼선을 주기도 했다.
시는 해소가기 위해 오는 8월 26일까지 봉산로타리 개선사업이 완료되면 이러한 부분들을 모두 해결될 것으로 전망했다.
시는 총사업비 1억7천만 원을 투입해 버스와 택시 승강장을 교차로 외곽으로 이전하고 차로 폭을 2개 차로로 확대해 대형버스 및 대형트럭이 원활하게 회전할 수 있도록 개선한다.
이와 함께 도시 이미지 개선 및 경관 개선을 위해 교차로 중앙교통섬과 2개의 교통섬에 야간 운전자와 보행자를 위해 태양광 LED전등을 설치, 운전자의 시인성을 확보함은 물론 보행자의 안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고질적인 봉산로타리의 교통혼잡이 해소되고 태양광 전등 설치로 봉산로타리의 이미지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