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이 살기 좋은 고장만든다

안성시 청년정책위원회 개최
주거·건강·문화·일자리 반영 맞춤형 청년정책 31개 사업 추진

 안성시가 지난 16일 안성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제1차 안성시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번 위원회에서는 2023년 안성시청년정책시행계획 보고, 청년온라인포털사이트 착수보고, 2022년 청년정책분과위원회 청년정책 제안사업 발표 및 청년정책(분과)위원회 발전방향 토론 등의 안건을 가지고 진행되었다.

 2023년 안성시청년정책시행계획은 지난 2022년 10월 심의완료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청년의 주거, 건강, 문화, 일자리, 참여 등 다양한 욕구를 반영하여 체감도 높은 맞춤형 청년정책으로 7개 부서에서 31개 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청년 거버넌스 거점공간인 안성시청년문화공간 ‘청년톡톡’ 개소를 시작으로, 청년개인의 고민을 들어 줄 수 있는 청년상담센터를 설치하여 다양한 청년정책을 연계할 예정이다.

 안성시청년정책공동위원장인 김보라 안성시장은 “청년의 목소리를 반영한 청년정책을 시행하는 시작단계이기 때문에 다양한 의견을 적극 말씀해주시면 청년정책에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청년정책위원회 이용성 공동위원장은 “청년들의 의견을 경청하여 청년정책이 시행되는 성과를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 청년정책위원회는 안성시청년기본조례에 근거하여 청년정책 기본계획과 시행계획 등 주요 청년정책을 심의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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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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