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시청사 주차장 확장 개방

총 130면 주차구역 추가 확보, 시민편의·주차난 해소

 안성시가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와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한 시청사 주차장 확장 공사를 마무리하고 10일부터 개방했다고 밝혔다.

 시는 지속적으로 제기됐던 시청사 주차난 해소를 위해 지난 2022년부터 확장 공사를 진행해 총 130면의 주차 면수를 추가로 확보했다.

 또한, 환경보호와 탄소중립을 고려하는 환경친화적 자동차 전용 주차구역을 별도로 지정하며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자동차 이용자의 주차 편의가 개선됐다.

 시는 평소의 주차난과 더불어 이중주차 등으로 몸살을 앓았던 주차장 내 교통체증과 교통사고 위험률 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주차난을 겪은 시민과 직원들에게 보다 쾌적한 주차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주차 걱정 없이 시청사를 방문할 수 있도록 주차 환경 개선에 더욱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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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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