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도로 정비 박차, 주·보행 환경 개선 기대

8억 투입, 사곡동 시도34호선 등 16개소·양성 시도29호선 18개소 보도정비

 안성시가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 환경조성을 위해 도로 재포장과 보도정비공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도로 주·보행 환경과 관련한 시민불편 사항과 읍‧면‧동에서 건의된 숙원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여 시민들이 체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도로환경 조성에 주력한다.

 도로환경 정비사업 중 재포장 공사는 △사곡동 시도34호선 도로 등 16개소 △ 양성 시도29호선 등 18개소 보도신설(정비)공사로 총 34개소에 약 80억원을 투입하여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쾌적한 도로 환경을 만들어갈 예정”이라고 전하며 “공사기간 동안 시민들의 불편함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다소 불편함이 있더라고 사업이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문의 도로시설과 도로관리1팀 678-59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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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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