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중흥의 새 역사 쓴 새마을운동, 다시 세계와 함께 뛴다’

안성시새마을회 주관 ‘제13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 개최
새마을 발전 기여한 유공자 시상, 살기좋은 사회 만드는데 앞장 다짐

 새마을운동 제창 53주년 및 제13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을 4월 27일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개최했다.

 안성시새마을회(회장 김진원) 주관으로 열린 새마을운동 제창 53주년 기념식에는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박명수 경기도의원, 정토근 안성시의회 부의장, 정천식·최호섭·이관실·황윤희 안성시의원, 이용우 안성새마을금고 이사장을 비롯한 각 기관 사회단체장, 새마을 전 현직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마을의 날 제정의 의미를 되새기며 다시 새마을운동, 세계와 함께 할 것을 결의했다.

 1부 행사는 김영배 섹스폰 연주 안성검도관 김중배 관장의 진검 시범, 꽃길 무용단의 진도 북춤 등 초청공연을 2부 행사로 기념사, 축사, 유공지도자 표창, 새마을노래 제창 등 다채롭게 진행됐다.

 이어 새마을운동 발전에 30년 이상 기여한 지도자에게 주는 30년 새마을기념장 수상에 박기환 회장을 비롯해 총 37명에 대해 새마을운동중앙회장, 경기도지사, 경기도새마을회장, 시장, 국회의원, 안성시새마을회장 상 등을 시상했다.

 김진원 회장은 기념사에서 새마을운동의 근면, 자조, 협동의 기본정신과 생명, 평화, 공동체 운동을 통해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계시는 새마을지도자들에게 노고를 치하하고 감사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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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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