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용, 베트남 대사 초청 ‘안성 결혼 이민자와 간담회’

결혼이민자 100여명 참석, 현지 가족 비자 발급과 자녀 교육 등 다양한 애로사항 청취

 주한 베트남 대사가 안성을 방문해 베트남 출신 결혼 이민 여성 100여명을 만났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20일 응우옌 부 뚱(NGUYỄN VŨ TÙNG) 주한베트남대사를 안성으로 초청, 안성지역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 여성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주한 베트남 대사의 이번 방문은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 여성들이 한국 생활에서 겪은 소감을 듣고 어려움을 풀어가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간담회에서 베트남 출신의 결혼이민 여성들은 주한대사의 안성 방문을 크게 환영했고, 평소 느낀 애로사항을 전달했다.

 결혼이민자 응웬티 프엉꾹(39세) 씨는“베트남 대사관에 전화 연결이 잘 되지 않을 때가 더러 있다.”며‘긴급한 상황에 대비한 핫라인 구축’을 건의했다.

 이영미(37세) 씨는“한국 생활이 오래되어 고학년 자녀가 있는 결혼이민자는 베트남에 계신 부모님을 한국에 초청할 때 비자발급이 더 어렵다.”며 “자주 왕래하며 생활을 공유할 수 있도록 비자발급 기간 및 절차를 개선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에 응우옌 부 뚱 대사는 “결혼이민자들이 제기한 애로사항을 풀기 위해 대사관 차원에서 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답했다. 또“상당수의 결혼이민자들이 의사소통과 2세의 교육문제, 귀화와 입국비자 문제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국회의원과 정부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당부”하기도 했다.

 김학용 국회의원은 “오늘 건의하신 사항들을 조속히 검토해 결혼 이민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게 처리해주시기 바라며, 안성 뿐 만 아니라 전국의 결혼이민자 분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국회의원으로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안성지역에는 현재 992명의 결혼이민 여성이 살고 있으며, 이 가운데 약 30%가 베트남 출신이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지승돈 사회복지법인 성결원 상임이사와 도의원, 시의원, 외교부, 경기도청, 안성시청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의 베트남 출신 결혼이민 여성 100여명 등 총 120여명이 참석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42년 동안 기부 나눔 문화 확산에 큰 기여’
42년 동안 변함없이 봉사를 실천해 온 독지가가 있어 장기적인 경기침체와 극단적인 이기심이 충만한 사회 속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주고 있다. 참 선행의 주인공은 아시아일보 편종국 국장, 편 국장은 2024년 4월 안성시와 안성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주최·주관한 녹색장터에 각종 의류와 모자, 가방, 식품 등 230만원 상당 물품 기부를 통해 1회부터 7회까지 지속적인 유일한 나눔의 기증자가 됐다. 편 국장은 지난 42년 동안 한해도 거르지 않고 어려운 이웃과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등에 도서, 의류, 생필품을 꾸준히 제공하고 급성신부전 환자에게 위문금을 전달해 주는 등 이웃돕기를 몸소 실천해 나눔 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안성토박이로 중앙대 경영대학을 졸업한 뒤 경기창조장학회 고문, 드론항공협회 고문, 가요작가협회 고문, 안성시시설관리공단 시민운영위원, 교육시책 자문위원 등을 맡아 사회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현재 안성문화원 고문으로 향토 문화예술 발전에도 혼신을 다하는 바쁜 가운데에서도 항상 불우이웃을 걱정하고 도움의 열정 속에 살고 있다. 한편 안성시 나눔의 녹색장터가 지난 27일 안성맞춤랜드에서 많은 시민과 학생들의 참여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