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문화원 원장 선거, 박석규 후보 당선

풍부한 경험·검증된 능력제시, 81여% 압도적 지지획득
박 당선자 “시민에게 인정받고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원 만들터”

 안성문화원 제16대 원장 보궐선거에 단독 출마한 박석규 21세기교육장학회 이사장이 당선됐다.

 7일 실시된 원장 선거에 총회원 142명 중 105명이 투표에 참가했다.

 개표결과 무효 1표를 제외한 유효 104표 중 박 후보가 85표를 그리고 반대 19표로 박 후보가 압도적 지지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박 당선자(70)은 원장 출마의 글에서 “안성은 우수한 문화와 뛰어난 문화예술인을 보유한 자랑스러운 도시로서 이러한 자랑스런 안성의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지키고, 육성하고, 알리는 것이 안성문화원의 의무이다.

 그러나 지금의 안성문화원은 그 의무는 다하지 못하고 있다. 지금까지 안성문화원이 보여준 방만, 나태한 운영실태 등 안성 지역사회에서 문화원의 입지를 축소시켜왔다”면서 “이러한 안성문화원의 문제점을 해결, 시민에게 인정받고 시민과 함께하는 안성문화원을 만들겠다”고 약속해 회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박석규(70) 당선자는 5대 공약을 제시했는데 중요 내용을 보면 △청렴, 공정, 투명한 운영체계 구축·운영 △시민과 함께하는 계층·세대를 통합하는 문화원 구현 △안성 도시 이미지를 대표하는 지역문화 발굴·육성 △책임·의무를 다하는 안정적 운영체계를 갖춘 문화원 △전문성을 갖춘 제대로 일하는 문화원 등을 제시했다.

 박석규(70) 당선자는 안성 출신으로 지난 2010년부터 안성문화원 회원으로 등록, 활동하면서 나눔이행복한 두루사랑 대표, 민족통일안성시협의회 회장, 안성시사회복지사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사)21세기 교육장학회 이사장, 신라오릉보존회 , 박씨 대종친회 안성지부장, 포럼안성 대표, 한경국립대 학술장학진흥재단 이사로 활발한 봉사와 사회활동을 하고 있는 모범 사회지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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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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