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

올해 출산산모 대상 5만원 상당 축산물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2024년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산모의 건강 회복과 고물가에 위축된 축산업 경영난 극복을 위한 사업이다.

 총사업비로는 4천 2백만원이 투입되며, 올 1월 1일 이후 출산 후 오는 12월까지 관내에 출생신고를 마친 산모가 대상이다. 산모 당 1회 지원가능하며 5만원 상당의 축산물 꾸러미가 지원된다.

 지원대상 산모는 ‘경기민원 24’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을 하거나 관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을 할 수 있다.

 첫 신청은 오는 4월 2일부터 시작된다. 공급 및 운영은 안성시 맘튼튼 축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수탁업체인 안성축산농협에서 시행한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시에서 생산된 양질의 축산물을 공급받아 산모들이 튼튼하게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많은 산모들이 신청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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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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