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보건소가 보건복지부의 ‘생애초기 건강관리 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오는 5월부터 산모에게 필요한 영아기 맞춤형 건강관리 교육과 심리·사회적 지원을 통해 산모의 양육 역량과 건강 수준을 향상시켜 영유아가 건강하게 성장·발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을 시행한다.
전문교육을 이수한 영유아 건강 간호사가 직접 임산부와 만 2세 미만 영유아가 있는 출산가정을 방문,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 및 영아 발달 상담, 양육 교육 등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
사업 대상은 보건소에 서비스를 신청한 임산부 및 만 2세 미만 영아가정으로 임산부 등록평가 위험요인 기준으로 일반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된다.
일반군 임산부에 대해 출산 후 8주 이내 방문을 통해 영아의 성장 상태 확인 및 기본 건강관리를 제공하는 기본 방문이 이뤄지며, 고위험군 임산부에게는 산전부터 아동이 2세가 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방문하여 모자 건강 상담, 지역사회 관계 형성 등 서비스를 지원한다.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임산부·영유아의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해 아동의 건강한 출발을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문의 모자보건팀 678-53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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