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NH농협은행 시 금고 업무 취급 약정체결

안성시 일반·특별회계·기금 모든 자금 관리

 안성시가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안성시 차기 금고로 선정된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와 시 금고 업무 취급을 위한 약정식 체결했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시 금고 약정기간이 2024.12.31일 만료됨에 따라 차기 금고 지정을 위하여 금고 지정 계획을 공고와 재공고 절차를 거쳤으며, 최종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에서만 단독으로 제안서가 접수되었다.

 제출된 제안서의 적격성 여부 평가를 위하여 지난 5월 2일 ‘안성시 금고지정 심의위원회’가 개최되었고 심의위원회에서는 △금융기관의 대내외적인 신용도 및 재무구조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 및 예금 금리 △지역주민 이용 편의성 △금고업무 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 및 시와의 협력사업 등에 대해 종합적인 심의․평가를 통해 차기 시 금고로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가 선정되었다.

 시 금고는 2025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31일까지 4년간 안성시의 일반회계·특별회계·기금 등 모든 자금의 관리 운영과 각종 세입·세출금의 수납관리 및 유가증권 출납 보관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이날 약정체결식에서 김보라 안성시장은 “농협은행이 차기 안성시 금고로 선정된 만큼 오랜 기간동안 시 금고로서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정적인 금고 업무 수행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하여 더욱 협력해 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하였다.

 김형수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장은 ”안성시 금고 은행으로써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금고 업무 수행을 통해 안성시 발전에 기여하고 안성시민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금융기관으로 거듭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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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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