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 후반기 원구성

안정열 의장 재선 성공
부의장 정천식, 운영위원장 최호섭

 안성시의회는 28일 오후 제224회 정례회 3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제8대 시의회를 이끌어갈 신임 정·부의장과 운영위원장을 선출했다.

 이날 무기명 투표 결과 신임의장에 안정열 의원(국민의힘 다선거구), 부의장에 정천식 의원(국민의힘 나선거구), 운영위원장에는 최호섭 의원(가선거구)이 각기 선출됐다.

 시의회 8대 전반기 의장에 이어 후반기 의장에 선출된 안정열 의장은 “앞으로 여러 의원님들과 원활하게 소통 할 수 있도록 솔선 노력할 것”이라며 “의원님들께서도 안성시의회가 대의기관으로써 여건을 조성하고 선구적인 지방의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에 민주당 소속 시의원들은 “원구성에 협의 없이 일방적으로 강행했다”며 투표장에서 연좌 농성하면서 선거에 기권했다.

 한편 제8대 후반기 의장과 부의장, 운영위원장의 임기는 7월 1일부터 시작, 2년 동안 안성시의회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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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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