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민선 8기 2주년 언론 간담회 개최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문화도시 선정·세대별 복지 등 분야별 성과 제시
“산업구조 재편·정주여건 개선 앞장”‥‘미래 안성 新 아젠다’ 통해 혁신 변화 이끌어
김보라 시장 “안성의 더 나은 내일, 행복도시 향해 끝까지 최선”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을 만들기 위해 시민중심 시민이익 시책을 펼치고 있는 안성시가 지난 3일, 본청 4층 대회의실에서 민선 8기 출범 2주년 언론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날 김보라 시장 주재로 민선 8기 분야별 사업과 시정 방향을 모색하고, 언론인과의 질의응답이 이어졌으며 유튜브 생중계로 온·오프라인을 통해 모든 장면이 방영됐다.

 김보라 시장은 “지난 2년 동안 시민, 공직자들과 협력해 안성이 새롭게 혁신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매 순간 최선을 다해왔다”며, “민선 8기 비전인 시민중심·시민이익을 구체화하고,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민선 8기 안성시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최종 선정,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 대상지 및 2025 동아시아 문화도시 선정, △어르신 및 저소득층(6세~64세) 무상교통 지원·광역버스 노선 확충·수요응답형 똑버스 개통, △호수관광개발사업·바우덕이 축제 활성화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또한, △출산정책·아동돌봄·1인가구 지원 강화, △청년 전용공간 및 문화·주거·창업 지원, △어르신 일자리·통합돌봄·생활복지 확대, △행정복지센터 신설·공공산후조리원 유치·공공심야약국 지정 등 시민 편의시설 확충, △로컬푸드 지원 및 공공급식 확대·안성맞춤형 냄새저감 스마트 무창축사 표준모델 도입 등 도시혁신의 새로운 이정표를 마련했다.

 시는 민선 8기 반환점을 기해 계속 ‘시민중심·시민이익’을 목표로 시정 주력 사업에 속도를 내는 한편, ‘산업구조 재편’과 ‘정주여건 개선’등 새로운 아젠다를 통해 안성혁신과 변화를 이어갈 계획이다.

 먼저, ‘산업구조 재편’의 경우, △동신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본격화(맞춤형 지원사업·인력양성센터 설립·반도체 계약학과 운영 지원·산학관 협력체계 구축 등), △안성산업진흥원 설립 추진(2025년 8월 목표), △산업구조 분석 및 핵심전략산업 연구용역·핵심전략산업 정책포럼 등을 추진해 지역의 제조업을 강화하고, 미래 먹거리 창출에 앞장서면서 미래지향적 추진 사업으로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 추진(5개 분야·13개 예비사업 추진, 지역 예술인 지원, 바우덕이 축제 세계화 등), △안성문화관광재단 설립(2025년 하반기 목표, 관광산업 육성 지원·문화네트워크 구축 및 활성화), △호수관광개발 육성(고삼·금광·칠곡·청룡·용설호수), △민간문화관광자원 육성(로컬크리에이터 발굴·주민사업체 육성) 등 지속 가능한 관광·문화사업에 총력을 기울인다.

 ‘정주여건 개선’의 경우, △행정복지센터 조성(삼죽·서운·안성 3동)을 비롯해 △대림동산 장애인 복지지설(2024년 9월 준공 예정), △가족센터(2024년 11월 준공 예정), △평생학습관(2024년 12월 준공 예정), △공도시민청(2025년 8월 준공 예정), △공도1초중 통합운영학교 및 복합시설(2026년 2월 준공 예정) 등 분야별 공공 인프라 조성에 힘쓴다.

 시는 △광역버스 노선 신설 및 공영마을 버스 추진, △전 시민 무상교통 단계별 확대 시행, △수요응답형 버스 운행권역 확대, △수도권내륙선·평택부발선·경강선 연장 사업 등 편리한 교통망 확충과 철도사업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는 한편, △도시바람길숲(2025년 12월 준공 예정), 공도 제1호 수변공원(2025년 12월 준공 예정), 안성천·청미천 친수공간(2026년 6월 준공 예정) 등 삶의 질 제고를 향한 공원녹지 확충 사업에 매진한다.

 김보라 시장은 “안성은 분명 변화의 길을 걷고 있고, 시민분들과 함께한 혁신의 힘으로 희망찬 미래를 만들며 더불어 사는 풍요로운 안성의 참모습을 그리고 있다”면서 “민선 8기 후반기 역시, 안성의 주인은 언제나 시민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고, 지역의 더 나은 내일을 향해 끝없이 도전하며 시민 행복 도시를 조성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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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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