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MCS안성지점, 현충의 날 맞아 참선행

대한전몰군경위족회안성지회에 위로금 전달

 현충의 날을 맞아 한전 MCS(주) 안성지점(정준영 지점장)이 대한민국전몰군경위족회를 19일 방문, 이창호 안성지회장을 비롯 회원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격려한 뒤 준비해간 성금을 전달했다.

 정준영 지점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그리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이 있었기에 오늘날 우리나라가 세계 10대 경제 대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면서 “특히 6.25전쟁 발발 후 아들과 남편이 나라를 지키기 위해 분연히 입대, 참전했다가 전사로 어렵게 살아 온 유족들의 고통과 숭고한 헌신은 모두가 기억하고 위훈을 기려야 한다”고 말했다.

 이창호 지회장은 “해마다 현충의 날을 맞아 잊지 않고 찾아와 격려와 위로는 우리 유족들에게 큰 위안이 되고 있다”답하며 감사를 표했다.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와 한전 MCS(주)가 지난해 복지지원 협약을 체결한 뒤 계속 교류해 왔는데 한전 MCS(주) 안성지점은 지점장을 위시해 직원 25명이 매월 급료에서 일정액을 모아 유족회를 돕고 있어 값진 현충이 되고 있다.

 한전 MCS(주)는 한전 위탁 전력 서비스를 하는 인적, 기술력, 에너지 플랫폼 기관으로 주 업무는 검침, 전기요금 청구서 송달, 고객서비스 등을 주 사업으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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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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