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거어르신 대상 AI 로봇 건강관리 서비스 실시

양방향 대화 가능한 챗GPT 탑재 로봇으로 식사, 복약관리 척척

 안성시 보건소는 지난 22일부터 건강취약 독거어르신을 대상으로 디지털 돌봄 서비스 지원을 위한 AI 로봇 건강관리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공모사업인 AI 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 사업은 고령인구와 독거어르신 가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인공지능(AI), 정보 통신 기술(ICT)을 기반한 맞춤형 건강관리와 24시간 안전관리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보건소 방문간호사가 스스로 건강관리가 어려운 독거어르신 80명에게 AI 로봇을 지급하고 6개월간 건강관리 서비스를 중점 지원한다.

 안성시는 양방향 대화가 가능한 챗GPT 탑재 AI 로봇으로 식사 및 복약관리, 정서 지원, 응급상황 시 119 연결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김보라 시장은 “AI 로봇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을 살피고, 감성대화로 외로움을 해소하며 응급호출 기능을 더해 고독사 예방에 큰 역할을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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