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길복지재단, 사랑나눔 바자회 성료

안성시민 5,000여명 참가 먹거리 마당·나눔마당 등 다채로운 테마 기쁨 만끽

 사회복지법인 한길복지재단(이사장 한창섭)이 지난 26일 안성시장애인복지관 앞마당에서 ‘제11회 한길한마당-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랑나눔 바자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길복지재단이 주최하고 법인 7개 산하기관이 공동 주관했으며, 김보라 안성시장을 비롯한 윤종군 국회의원 등 각계 각층의 주요 인사들과 안성시민 5,000여명이 참여, 성황 속 진행됐다.

 시민들은 알뜰마당, 놀이마당, 먹거리마당, 나눔마당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30여개 부스를 돌아보며 필요한 물건을 구매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과 푸짐한 경품 추첨에 참여했다.

 특히 새싹인삼, 더치커피, 천연라벤더 제품 등 장애인들이 직접 생산한 제품들도 살펴볼 수 있었으며, 행사를 주최한 한길복지재단이 걸어온 역사와 그동안의 성과를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발라트롯 염기랑 가수의 공연을 비롯한 플롯연주, 하모니카 공연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높고 푸른 하늘 가을 날씨 속 여유를 만끽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에 더해 안성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제1회 장애인식개선 도전! 골든벨 행사를 처음으로 진행, 열띤 호응을 얻었으며 이번 행사의 의미를 더욱 빛나게 했다.

 행사를 준비한 한길복지재단 한창섭 이사장은 “이번 행사에 귀한 발걸음을 해주신 안성시민 여러분들과 아낌없는 나눔을 실천해 주신 후원업체 및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께 깊은 감사 인사를 전한다. 앞으로도 한길복지재단은 지역사회 여러분들의 사랑에 보답하고자 투명경영과 윤리경영으로 더욱 발전하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바자회의 수익금은 장애인들의 이동권 확보를 위한 모두의 버스 기금 마련에 쓰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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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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