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서예협회 안성시지부 회원전 성황 속 개최

50여 회원들이 예술혼을 꽃피운 품격 높은 작품에 관람객들 찬사
이정우 지부장 “서도는 자기개발과 아름다운 마음을 사회에 스며들게 하는 예술”

 한국서예협회 안성시지부(지부장 이정우) 회원전이 9일 오후 2시 안성맞춤아트홀 전시실에서 열렸다.

 올해로 14회를 맞은 회원전에는 이광수 한국문화예술능력평가원장, 송현수 한국서예협회 이사장, 최명식 경기도지회장, 이광수·이정우 회장이 지도한 일죽묵연회 등 5개 단체장 및 회원과 많은 서예 동호인들이 참석, 축하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이정우 지회장은 인사말에서 “예술의 혼이 살아있는 도시 안성에서 제 14회 회원전을 열 개되어 기쁘게 생각한다”서두를 꺼낸 후 “더러 행복이 무엇이냐고 물이면 건강하고 하고자 하는 일에 매진하는 것이라 한다”며 “우리는 묵향이 좋아서 함께 이 길을 동행하면서 자기개발과 아름다운 마음을 우리 사회 곳곳에 스며들게 했다”면서 “유난히도 뜨거웠던 올 여름 서예인의 자긍심과 보람을 갖고 시간 쪼개어가며 붓과 친구가 되어 예술혼을 꽃피운 결실이 이번 전시회를 통해 더욱 빛이 날 것이다”고 회원들의 노력에 극찬과 감사를 표했다.

 송현수 이사장과 최명식 경기도지회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서예인의 자긍심과 보람을 갖고 안성지부전에 좋은 작품을 낸 회원들과 지부회원전을 준비하려고 애쓴 이정우 지부장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 뒤 “안성하면 여러 가지가 있지만 우선 너른 평야를 갖고 있는 전형적인 농촌 지역이지만 경기도의 어느 지역보다 서화 문화가 찬란히 꽃피우고 있는 것은 넉넉한 마음과 최선을 다하는 마음가짐 때문으로 안다”라면서 “이번 지부전에 여러분의 마음을 담은 작품들이 멋진 빛으로 발하기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8일 전시를 시작한 한국서예협회 안성시지부 회원전은 10일까지 열려 서예술에 목마른 시민들에게 서예가 주는 평화와 여유 속에서 삶의 깊이를 찾는 시간이 되었다.

 품격 높은 작품을 출품한 안성지부 회원은 △구자광 구정옥 권영희 김귀영 김기호 김옥순 김원호 김정숙 김진만 김총규 김효식 남우진 문재오 민두홍 박성남 박용호 박은경 박인채 박종무 박찬일 박희경 배정옥 백승복 신금란 심철유 연기환 오덕자 오영섭 오정민 유유근 윤경순 윤여상 윤태식 윤혜점 이광수 이난영 이미옥 이송재 이용억 이정우 이종각 이천희 장현덕 정상훈 장영섭 정은숙 정재규 정진봉 진선장 최점이 한재환 홍경나 홍보근 홍창희 씨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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