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안신문 창간 34주년 축하 메시지<

시민의 뜻을 받드는 대변지로서 역할 책임 충실
안성상공회의소 회장 한영세

 안성시민의 삶의 동반자로서 안성의 발전과 역사를 함께 해온 민안신문의 창간 34주년을 안성지역 상공인을 대표하여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안성 최초의 지역언론으로 1990년 창간이래 지역사회의 공기(公器)로서 건전한 지역여론을 형성하고 독자들의 폭넓은 알권리를 위해 혼신의 노력과 열정을 쏟아 오신 민안신문사 임직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그 동안 정의․정론․직필을 통해 안성시민의 소통과 화합 그리고 균형 잡힌 보도로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우리 사회의 성숙한 여론 형성에 일조함은 물론, 지역 언론계의 선두주자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오고 있음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앞으로도 무한한 잠재력으로 미래를 비추는 길잡이와 시민의 뜻을 받드는 대변자로서 역할과 책임을 다함은 물론, 상공인 및 안성시민, 그리고 독자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는 언론매체가 될 수 있도록 응원하겠습니다.

 지역 유일의 종합경제단체인 본 회의소는 회원사 및 관내 기업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 향상과 권익보호에 앞장섬은 물론 기업의 성공비즈니스 동반자의 역할을 수행하여 기업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에, 회원사의 경쟁력 강화를 위하여 명사초청 조찬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산업생태계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생산, 기술현황 조사 및 유망기업 발굴 등을 통하여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된 동신일반산업단지의 원활한 조성 및 가동을 위한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대한상공회의소를 비롯한 전국 73개 상공회의소의 네트워크를 연계한 『대한상의 소통 플랫폼』을 오픈하여 경제계 여론 형성의 구심적 역할을 수행하며, 중소기업 임직원들의 복지증진을 위해 『중소기업 복지플랫폼』 활성화를 통한 다양한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아울러, 정부 및 지자체와의 협력사업으로 직무능력향상을 위한 『국가기술자격시험 시행』과 기업의 경영안정성 재고를 위한 『제조물책임보험(PL공제)지원 사업』, 기업의 근로조건 개선을 위한 『근로조건 컨설팅 지원사업』, 청년을 고용하는 사업주에게 장려금 지급함하여 고용 부담을 줄이고, 청년 실업 문제를 해결하는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사업』등을 전개하고 있으며, 산․학․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선도적 역할과 기능을 충실히 수행해 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끝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시대가 진정으로 바라는 언론의 길을 걷기 위해 고군분투해 오신 민안신문 임직원 및 관계자 여러분의 건승하심과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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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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