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명수 의원이 지난 21일 도의회 안성상담소에서 안성시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추진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정담회를 가졌다.
이번 정담회에는 경기도 기후환경에너지국 정원산업과 이정수 과장과 안성시 산림녹지과 신현덕 과장 외 각 기관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정담회에서는 먼저 경기도 관계자의 2025년 주요사업 계획에 대한 사전 보고 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 추진현황에 따른 사업개요, 추진내역 및 향후 계획 등 해당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의 점검 사항에 대해 함께 살펴보며 서로 의견을 나누고 향후 계획에 대한 검토도 이루어졌다.
회의에 참석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미세먼지 저감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들어 안성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기후 위기에도 잘 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박명수 의원은 “추진하면서 힘든 점도 있겠지만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지속적인 소통을 이어나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자”고 언급한 뒤 “사업 조성 완료 후 관리도 중요한 것”이라고 지적하고 “효율적이면서 적절한 관리 방안 체계로 보존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회의에서 논의된 사업은 숲을 조성하여 도시 내에 맑은 공기를 순화하고 폭염을 방지해 안성시민과 더불어 도민이 생활주변에서 쉽고 안전하게 이용하기 위함이다.
이는 안성시가 2021년 산림청 주관 공모사업에 응모하여 최종 선정된 사업으로 도비 100억원과 시비 100억원(총 200억원)을 들여 조성중인 사업으로 △안성천 △승두천 △국도38호선 △안성도시 △서부도시지역이 대상지이다.
조성사업 추진현황에 대해 자료를 살펴보면, 2023년부터 2025년까지 하천숲 52,030㎡, 가로숲 15.4㎞, 교통섬숲 3,300㎡, 리모델링숲 2,880㎡의 사업량을 도시 외곽의 찬바람을 도심내로 끌어들여 대기 정체를 해소하고 도시생활권의 열섬현상, 미세먼지 등 각종 대기환경 문제를 대규모 바람길숲으로 조성하여 개선하는 사업으로 바람생성숲, 디딤숲·확산숲, 연결숲의 다양한 형태의 숲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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