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경찰서 공도지구대 생활안전협의회(회장 유재용)이 수능 당일인 지난 14일 수능 종료 후 긴장감이 해소된 청소년들의 일탈 행위를 방지하기 위해 공도지구대, 공도어머니자율방범대 등과 함께 합동 점검 및 안전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공도생활안전협의회가 추진하고 있는 ‘안전한 공도 만들기’ 활동의 일환으로 전개됐다.
30여명의 참석자들은 2개 팀으로 나누어 청소년들이 주로 모이는 공원과 우범지역, 그리고 상가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유재용 회장은 “우리 협의회는 지역의 범죄예방과 읍민들의 안전한 일상을 지켜주기 위해 연중 안전 캠페인을 전개해 오고 있다”소개한 뒤 “이번 캠페인은 수능이 끝난 후 일부 청소년들의 음주와 흡연 등 일탈행위에 빠지는 것을 막기 위한 활동이다”라면서 “청소년들이 건전한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도록 유관단체와 함께 예방 활동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힌 후 “앞으로 지속적인 안전문화 활동을 통해 읍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엄운하 공도지구대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캠페인에 적극 참여한 공도생활안전위원회를 비롯한 유관단체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협력해 안전하고 살기 좋은 공도읍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항상 학생들이 건강한 환경 속에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유해 환경을 사전 근절, 지역 내 청소년 보호와 읍민들이 안전 속에서 즐겁고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지역을 만들고 있는 공도생활안전협의회는 올여름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읍민들을 위해 공도지구대와 함께 얼음물 나눔 행사로 ‘얼음물 한잔 미소두잔’이라는 슬로건 아래 사회공익 활동을 전개, 수혜당사자는 물론 읍민들의 호평을 받은 모범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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