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축협임원 폭설피해 성금 1천만원 기탁

피해농가가 조기에 극복하도록 모든 방법 총동원 할 것

 안성은 지난 11월 27일~28일 최대 73cm의 적설량을 기록하며 유례없는 폭설로 축산 농가는 재난수준의 피해를 입었다.

 이에 안성축산농협(조합장 정광진)과 직원들은 주말을 반납, 축산정책과 직원과 합동으로 피해농가를 방문하여 피해현황을 파악했다.

 죽산면 장계리의 한 착유농가는 축사붕괴로 5마리의 소가 압사하였고, 다친 10마리의 소는 긴급도축을 진행했는데 이때 정광진 조합장은 긴급출하 할 수 있도록 장비를 지원하고 현장을 진두지휘 했다.

 해당 착유농가는 “이렇게 큰일을 당해 어쩔 줄을 몰라 발을 구르고 있었는데 조합장님께서 큰 도움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전했다.

 다음날 축산경제대표이사(안병우 대표)도 이 농가를 방문, 피해현황을 파악했으며 중앙회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는 답변을 받았고, 또한 사흘뒤 12월 2일에는 전국의 피해현황을 파악 중이던 농협중앙회장이 안성지역을 방문, 피해가 큰 양돈농가의 피해현황을 파악하고 역시 적극 지원을 약속했다.

 이렇게 유례없는 폭설피해로 축산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자 안성축협 임원일동은 자발적으로 천만원의 성금을 모금해 조합측에 전달했다.

 정광진 조합장은 “임원들이 한 마음 한뜻이 되어 축산농가들을 위해 모금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성금은 피해 농가를 위해 쓰일 것이며, 피해를 입은 피해농가가 조기에 극복하도록 모든 방법을 총동원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지역은 기상청의 예보인 10cm보다 훨씬 많은 최대 73cm적설량을 보였지만 기상청 측정장비의 오류로 20cm의 적설량으로 기록되었다. 안성축협과 안성시청 축산정책과의 합동피해조사로 450여 축산농가가 피해를 입었으며 축사 완파수준의 농가는 50여 농가가 피해를 입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정광진 조합장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될 수 있도록 시와 유기적으로 협력, 축산농가가 하루 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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