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회’ 성료

15개 읍면동 주민자치 추진 다양한 사업 공유
최우수상 금광면, 우수상 고삼면, 장려상 안성1동·일죽면 차지

 안성시가 16일 농업기술센터 비봉관에서 ‘2024년 안성시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회’를 열고 한 해 동안 15개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추진한 다양한 사업 및 활동 내용을 공유했다.

 이번 안성시 주민자치 우수사례 발표회에는 김보라 안성시장, 안정열 안성시의회 의장, 최창호 주민자치협의회장,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장과 위원 등 총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전문심사위원평가는 △주민참여 및 추진의지 △사업의 독창성 △지속발전 가능성 등을 바탕으로 진행됐으며 평가 결과 최우수상은 금광면이 수상했다.

 금광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우리마을 어린이 체험활동을 통한 꿈드림’, ‘우리고장 내손으로 가꿔요’, ‘배움이 행복한 주민자치’, ‘아이들과 동심속으로’, ‘무엇이든 고쳐드립니다’ 등 지역 특색에 맞는 주민자치 활성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우수상은 고삼면(한천 산책로 메타세쿼이아길 조성, 행복up 소통up 문패제작지원), 장려상은 안성1동(낙원역사공원 문화축제, 우리고장 문화알기 스탬프)과 일죽면(청미천 유채꽃밭조성, 청미음악회)에 돌아갔다. 수상 면동에는 최우수상 100만원, 우수상 50만원, 장려상 각 25만원의 시상금이 주어졌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주민들이 마을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해결하는 진정한 주민자치의 역할을 되새기는 자리였다”라며 “이번 기회로 안성시 주민자치가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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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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