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입원아동돌봄서비스 지역 확대

3개월~12세 이하 1일 1회, 최소 4시간 이상 8시간 도움

 안성시가 올해부터 아동이 입원한 병원에 입원아동보호사를 파견,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입원아동돌봄서비스’를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입원아동돌봄서비스는 2024년 하반기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2024년도에는 안성시에 주소지를 둔(3개월~12세 이하) 아동이 안성 및 평택 소재 병원에 입원하였을 경우 가능했지만 2025년부터는 안성시 거주 아동이 병원이 위치한 지역과 관계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확대되었다.

 다만, 병원에 상주 보호자 1인만 등록 가능하여 입원아동보호사 등록이 어려운 경우 서비스가 제한되기 때문에 입원아동보호사 등록 및 연계 가능 여부를 확인 후 신청해야 한다.

 서비스 제공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1일 1회 최소 4시간 이상 8시간 이하이며 연간 이용 한도는 1인당 90시간이다. 이용요금은 시간당 최대 7,000원으로 소득 판정 유형에 따라 1·2·3등급으로 차등 지원한다.

(문의 안성시 가족센터 070-4284-71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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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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