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도 디지털 시대”… 디지털 농업 교육 현장 함께하다

안정열 의장·최호섭 운영위원장, 농업의 미래를 함께 모색

 “기후위기와 고령화, 식량안보 위기에 직면한 한국 농업이 디지털 기술을 통한 전환이라는 해답을 모색하고 있고, 그 최전선에 안성시가 서 있다.”

 지난 7월 30일 오후 3시, 안성시농업기술센터 비봉관에서 ‘디지털로 바꾸는 농업의 미래 특강’이 개최됐다.

 안성시농업기술센터가 주관하고, 경기도농업기술원 성제훈 원장이 강사로 나선 이번 강의는 인공지능(AI), 위성정보, 스마트 영농일지 등 첨단 기술이 어떻게 농업의 구조를 바꿔나갈 수 있는지를 집중 조명했다.

 이날 강의에는 안성시의회 안정열 의장과 최호섭 운영위원장이 직접 참석, 시민들과 함께 강의를 경청했고, 교육 후에는 두 의원 모두 기술센터 소장 및 성제훈 원장과 함께 차담회에 동석하며 실질적인 정책 연계 논의를 진행했다.

 교육 말미 안정열 의장은 “오늘 강의는 농업이 더 이상 과거의 방식으로 유지될 수 없다는 사실을 확인시켜줬다”며, “농민 출신 시의원으로서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언급한 뒤 “최호섭 운영위원장이 농업 분야에도 더 깊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라는 마음에 어제 쌀연구회 연찬회에도 함께했다”고 덧붙였다.

 최호섭 운영위원장 역시 “오늘 교육을 통해 농업이 생산 중심을 넘어 건강, 식량안보, 데이터 기반 기술산업으로 확장되는 흐름을 절감했다”며, “안성형 디지털 농업 기반 구축을 위해 시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인 예산·정책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후 안정열 의장과 최호섭 위원장, 성제훈 원장 및 안성시농업기술센터 소장과 함께 진행한 비공식 차담회에서 △AI 음성 영농일지 시스템 도입 검토 △고령농 대상 디지털 농업 교육 확대 △안성형 스마트팜 실증단지 조성 △건강·식단 기반 로컬푸드 시스템 구축 방안 등이 논의됐다.

 두 의원은 디지털농업이 단지 새로운 기술이 아니라, 농업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생존 전략임을 공감하며 향후 의회 차원의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특강은 단순한 이론 전달을 넘어, 의회·행정·농민이 함께하는 실천적 농정 전환의 출발점이자, 안성 농업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디딤돌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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