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맞춤 시대 안성시민의 염원인 철도 시대가 첫 걸음을 땠습니다. 잠실에서 안성-청주공항간 GTX급 광역급행열차가 드디어 기재부의 민자 적격성에 착수, 사실상 철도 개통의 첫 관문을 통과했습니다”
윤종군 국회의원은 5일 오후 안성지역위원회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윤 의원은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철도와 전철이 없었던 안성에 서울 잠실에서 안성을 거쳐 청주공항까지 가는 GTX급 광역 철도가 지난 8월말에 민자 적격성 조사에 돌입한 것은 중앙정부가 안성 철도 시대 개막을 위한 첫 출발을 인정해 준 쾌거다”라고 말했다.
덧붙여 “GTX 급광역 급행 철도가 민자 적격성 조사 돌입은 안성 철도시대 개막은 안성시민의 숙원이 실현될 수 있는 큰 걸음이 디뎌졌다는 점에서도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은 사업이라고 할 수 있다”강조한 뒤 “이번 잠실-안성-청주공항간 GTX급 광역급행 철도 사업은 국가적 측면에서도 그 의미가 대단히 튼 사업이다”라고 소개했다.
“이는 그동안 경부축을 중심으로 발달해 온 대한민국의 산업화, 도시화의 중심을 ‘중부축’으로 옮겨올 수 있는 국가적 대역사로 이 철도가 완공되면 안성은 수도권과 충청권을 하나의 생활 경제권으로 묶는 대한민국의 교통사의 새로운 장이 될 것이다”고 힘주어 말했다.
“여기에 경제적 파급효과도 막대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는데 9조원이 훌쩍 뛰어 넘는 대규모 투자가 건설 경기와 지역경제를 견인, 수많은 일자리가 창출되어 대한민국 경제가 제2의 도약을 하는데 크게 기여하는 초광역권 프로젝트의 토대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윤 의원은 “잠실에서 출발해 성남, 광주, 용인, 안성, 진천을 지나 청주국제공항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134km의 대규모 노선으로 정거장이 13곳이 들어설 것으로 예상되며, 시속 최대 200km를 달리는 급행열차로 총사업비 약 9조원 규모로서 민자철도로 추진해 온 만큼 민간이 절반을 부담하지만 국비(35%), 지방비(15%)가 투입될 예정이고, 공사기간은 실시설계 및 실시계획승인까지 사전 절차가 마무리되는 때부터 약 6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지방정부에서 지출할 15%는 철도가 통과되는 지역에서 정거장 수 거리 등을 각기 나누어 지원되고, 요금은 현재 운영 중인 GTX급 요금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윤 의원은 “구체적인 노선과 역의 위치, 요금 문제 등에 대해서는 안성시민과 철도 이용객들의 입장에서 세심하게 접근해 일각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과도한 요금이 부과되거나 안성시민에게 불이익이 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윤종군 국회의원은 끝으로 “잠실에서 안성을 거쳐 청주공항에 이르는 GTX급 광역 급행열차는 단순한 교통 인프라를 넘어서 국가균형발전의 새로운 상징이 될 것이다”며 “무엇보다 경기도 31개 시군 중 유일하게 철도가 없는 도시 안성이 드디어 철도를 품게 되는 역사적인 순간으로 기억될 대역사로 본인은 이 사업이 흔들림 없이 추진되어 반드시 안성철도시대 개막을 이워낼 수 있도록 국회와 정부, 지자체, 그리고 만간의 역량을 모두 모아 반드시 성사시키는데 모든 것을 걸고 추진하겠다”고 굳게 다짐했다.
한편 그동안 추진 경위를 보면 △2023년 12월 사업의향서(현대건설→국토부) △2024년 4월 국토부 민자투자 제안서 제출대상 선정 △2024년 11월 최초 제안서 국토부 제출 △2025년 8월 국토부 기재부에 민자 적격성조사의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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