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도의원, 안성소방서 ‘명예소방서장’ 위촉

박 의원, 방화복 착용하고 간담회 통해 현장 목소리 경청

 경기도의회 박명수 의원이 14일 안성소방서 ‘1일 명예소방서장’으로 위촉되어, 안성 관내 소방 현황 및 주요현안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는 등 현장 소방활동과 대응 체계 전반을 직접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지역의 안전을 책임지는 소방의 역할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소방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으며, 신인철 안성소방서장과 의용소방대 엽합회 임원진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박명수 의원은 이날 위촉식을 시작으로 △소방서 주요 업무보고 청취 △청사 내 주요 시설 순시 △현업 직원 격려 △방화복 및 공기호흡기 착용 체험 △소방대원과의 간담회 등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박 의원은 직접 방화복과 공기호흡기를 착용해보며 화재현장에서의 소방대원들의 어려움을 몸소 체험하고, 청사 곳곳을 돌며 근무 중인 현업 직원들을 격려하는 등 진심 어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신인철 소방서장은 “의원님께서 현장을 직접 체험하고 직원들을 격려해주신 덕분에 대원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지역 안전을 위한 정책적 관심과 지원에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박명수 의원은 “짧은 시간이었지만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체감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소방의 역할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성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역사회 인사들을 대상으로 명예소방서장 위촉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소방안전에 대한 공감대 형성과 정책적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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