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곡 오두인 선생의 충절 선양과 추모 산실 덕봉서원

새로 교육관 신축, 관리사 개축 통해 선현의 선비정신 계승 최선
정운순 원장 “선생의 순절충신 덕행과 올곧은 선비정신 본받아야 한다”

 조선조 순절충신으로 상징되는 양곡 오두인 선생의 높은 충절과 덕행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된 덕봉서원이 최근 선생을 추모하는 뜻있는 시민과 숭모회원들의 오랜 염원인 ‘양곡 교육관과 관리사’를 새로 신축, 경기도 유일 서원으로 발전하고 있다.

 그동안 제대로 된 교육관과 관리사가 없어 선생의 훌륭한 덕행을 사회에 일깨우며 후대에 알리는데 어려움이 많았었다.

 덕봉서원은 조선 숙종 때 문신으로 기사사화에 연루되어 강화도로 유배 도중 세상을 떠난 양곡 선생을 기리기 위해 숙종 21년 지방 유림들의 공유로 건립됐고, 그 해 덕봉서원으로 사액된 서원이다.

 고종 때 대원군이 전국 서원철폐령에도 철폐되지 않은 전국 47개 현존 서원 중 하나로 지난해 선생 탄신 400주년 기념식을 갖고 선생을 추모했다.

 덕봉서원 정운순 원장은 양곡 교육관과 서원관리사를 개관하면서 “우리 서원의 오랜 숙원이었던 뜻깊은 사업이 마침내 완공돼 큰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서두를 꺼낸 후 “덕봉서원이 앞으로 안성의 문화와 역사, 교육을 이끄는 소중한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바란다”덧붙였다.

 정 원장은 이어 “선생은 1649년 문과에 장원급제한 뒤 경기도관찰사와 공조판서 한생관윤, 형조판서 등을 역임한 훌륭한 인품의 큰 인물이다”면서 “선생은 어릴 적부터 문인으로 실력과 성품이 훌륭해 그 명성이 중국까지 알려질 정도로 유명한 분이였는데 인현왕후 민씨가 부당하게 폐위되자 이를 반대하는 소를 올려 고문을 받고 유배를 떠나던 중 고문 후유증을 이기지 못해 1689년 안타깝게 생을 마감했으나 선생이 돌아가신지 5년 후인 1694년 장희빈의 잘못된 고변이라는 사실이 밝혀져 숙종이 충정이란 시효를 내려 선생이 조선시대 순결충신을 상징하는 대표 문신으로 불리게 되었고, 선생을 위해 고향인 양성면에 덕봉서원을 건립해 제향하게 됐다”경위를 설명하고 “오늘을 사는 우리들은 양곡 선생의 충절과 덕행을 본받고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원장은 끝으로 “덕봉서원의 정의당 이라는 현판이 말해주듯이 선생은 청백리 군신으로 임금의 잘못을 당당히 지적하는 오로지 굳은 신념과 올곧은 선비상의 상징으로 국민적 존경을 받아야 한다”라면서 “덕봉서원은 그동안 선현 배양과 지방 교육의 일익을 담당해 오고 있어 오늘에 사는 우리 후대들의 양곡 선생의 선비정신을 선양하고 답습하는데 모두가 앞장설 것”을 간곡히 당부했다.

 덕봉서원은 지난해 말 2억원을 투입해 40여명이 동시에 교육 받을 수 있는 현대식 교육관을 신축하고 기존의 낡은 관리사를 새로 산뜻하게 개축해 예절을 배울 수 있는 공간 신설과 방문객들이 편하게 휴식하면서 선생의 덕행을 기리기 위한 편의 시설도 완벽히 마련했다.

 특히 지난해 선생의 탄신 400주년을 맞아 ‘덕봉서원’이라고 음각한 기념비 제막식을 갖고 선생의 선비정신을 기렸다.

경기도는 지난 2015년 1억7천만원을 들여 덕봉서원 효자각 개축과 홍살문을 개축한데 이어 2017년 1억원으로 현대식 화장실과 진입로 확장, 주차장과 경내 잔디밭을 깔끔히 보수했다.

 정운순 원장은 덕봉서원이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됨에 따라 ‘역사를 모르면 미래가 없다’는 신념으로 선비들이 추구하는 숭고한 시대정신을 되찾고 문화재에 대한 의미 제고, 우수 문화재 향유 기회 제공, 문화재가 요구하는 청소년 대상 충의예 교실운영, 전통 제례법 강의, 각종 우수 프로그램 개발과 지역이 보유한 향토문화재를 한 단계 높여 안성을 전국 최고 역사문화 고장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경기도 무형문화재로 각광받고 있는 덕봉서원을 더 밝고 더 크게 발전시키기 위해 헌신하는 임원은 다음과 같다.

 △원장 정운순 △고문 김태원 △감사 임상철 송상현 △사무국장 오세전 △이사 김진홍 오주웅 오세종 이종연 오세헌 오세억 봉명종 송양섭 남기석 오세필 오세화 오용석 정규원 정은석 이승태 허강칠 홍기일 오세주 신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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