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과 삶의 모습을 이야기하는 시의 세계는 시인의 무한한 상상력과 이미지를 통해 정서를 순환케하면서 세상을 밝고 풍요롭게 한다”는 이야기가 있다.
김추연 시인은 밤하늘에 샛별 같은 또 꽃의 향기처럼 아름다운 언어로 삶의 가치와 세상을 풍요롭게 해주고 있다. 김 시인은 ‘작은 잎새’의 시에서 “당신 어깨위에 내려앉은 작은 잎새를 봅니다 / 하얀저고리에 무등탄 잎새의 젊음이 아름답습니다<중략>”
이 시는 지난 8월 경기도 문화의 전당 아늑한 소극장에서 한국문화원연합회 경기도지회가 주최한 ‘시를 노래하자’는 행사에 김 시인이 낭독한 자작시다.
김 시인은 참신한 감각과 상상력의 융합을 통해 자연을 이야기하고 삶의 내면에 추억이 깃든 행복했던 시간들을 희생하게 된다. 그래서 김 시인의 시를 앍으면 노래가 되고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세상의 환희와 희망을 갖게 하는 매력이 있다.
김 시인은 동국대 예술대학원문예창작과를 졸업하고 ‘시대문학’지에 시 부문 신인상으로 문단에 등단해 ‘빛나는 시’상을 수상했고 들꽃, 흔들리는 풍경 등 많은 시집을 출간했으며 한국문인협회 안성지부 지부장을 역임하고 현재 안성문화원 이사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