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문화 향상 크게 기여

김학승 안성향교 유도회장

 유교 최고 기관이며, 정신문화 지주인 안성향교 김학승 유도회장은 유학자 가문의 후예로 도의 문화 복원과 발전을 위하여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하고 있는 모범지도자다.

 김학승 유도회장은 “우리나라는 자고로 동양사상인 유교 문화권의 중심에 있으면서 ‘동방예의지국’ 으로 세계적 찬사를 받아 왔다” 전제하고 그러나 고도 산업화 위주의 경제발전 추구와 핵가족화, 서구문물의여과 없는 답습과 범람으로 미풍양속과 윤리도덕이 땅에 떨어지고 있으며, 최근 가족의 불화와 학교폭력도 도의 교육 상실의 원인이다” 고 강조했다.

 훌륭한 인품의 김학승 유도회장은 이어 “물질만능과 자기위주 생활로 도덕이 땅에 떨어지고, 경로효친 이라는 인간본연의 사상이 소멸되는 상황이다” 고 안따까운 어조로 문제점을 역설하며 지구촌이 하나 되는 글로벌 시대를 맞아 세계의 교류도 중요하지만, 이에 앞서 정체성 정립이 선행되어야 한다” 고 뜻 있는 말을 했다.

 김학승 유도김회장은 “안성향교는 그동안 유교사상 함양과 청소년들의 도의 교육장으로 역할을 충실히 해왔 지만 시설과 경제적 문제로 만족하게 하지 못했다” 면서 장래 나라의 동량이 될 청소년들에게 충효의 중요성을 일깨우고 나눔과 상생의 봉사정신을 갖추도록할 것” 임을 약속하는 등 지역사회발전에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참된 유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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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 호평 일색‥“올해는 이렇게 즐기세요!”
가을 축제의 대명사, 남사당 바우덕이 축제가 지난 9일 개막식을 진행한 가운데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올해 바우덕이 축제는 웅장한 메인게이트를 시작으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로운 부스와 프로그램이 펼쳐져 눈길을 끈다. 축제장 입구에 마련된 종합안내소를 통해 각종 문의가 가능하고, 걸음을 옮기면 왼편에 보이는 대형 바우덕이 캐릭터와 테마파크를 마주한다. 올해 새롭게 구성한 이곳은 남사당 6(여섯)마당을 직접 보고 즐길 수 있는 몰입형 전통 놀이 공간으로 꾸며졌다. 특히 누구나 실제 외줄 위에서 어름(줄타기) 체험이 가능하고, 전통 인형극을 직접 해보는 덜미(꼭두각시극), 풍물 원데이 클래스, 바우덕이 페이스 페인팅, 덧뵈기 가면 만들기 등 가족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콘텐츠로 구성됐다. 수원에서 방문한 김모(40대·남)씨는 “매년 가을이면 바우덕이 축제를 빠지지 않고 찾아왔는데, 올해는 이전보다 공간구성이 잘 되어있어 이동하기에 편하고, 무엇보다 다채로운 체험이 있어 아이들이 좋아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재미있는 추억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바우덕이 테마파크를 체험했다면, 조선시대 3대 시장 중 하나였던 안성 옛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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