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리·도덕지킴이

이수봉 명 예절강사

 사람이 살아가는데 으뜸 덕목인 윤리와 도덕이 서구 문물의 여과 없는 답습과 급속한 사회변화로 점차 상실되고 있는 것을 안타깝게 여기고, 도덕성 회복운동을 전개하고 있는 하나원 이수봉 전임강사는 훌륭한 인품을 갖춘 모범지도자다.

 조선시대 우리나라 최고 교육 기관이며, 인성교육의 요람인 성균관의 예절강사로 또 유학자 가문의 법통을 잇는 이수봉 강사는 평생교육 차원에서 노인대학을 중심으로 강의를 하면서 높은 학식과 학문의 깊이가 남다를 뿐만 아니라, 가슴에 와 닿는 강의로 인해 많은 사람들로부터 명 강사님으로 통한다. 더구나 고결한 인품과 바른 정신을 가진 사람들의 대명사인 선비는 우리나라 동방 예의지국의 표상인데 이수봉 강사가 100인 선비로 선정되었고, 그 선비정신으로 맞춤의도시 안성을 빛내고 있다.

 이수봉 강사는 “학교에서 윤리, 도덕 과목이 없어지고 가정에서 밥상 머리 교육도 하지 않으면서 부모에 대한공경심과 웃어른을 향한 경로 효친 사상도 퇴보되고 있다” 고 안타까운 어조로 사회병리현상을 설명하며 이렇게 사회가 혼탁하게 된 것에는 “우리 어른들에게도 일말의 책임이 있다” 지적했다. 이수봉 강사는 “이제 건강 하고, 건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어른들이 살아오면서 터득한 경험과 경륜으로 후세들을 바르게 키우는 참교육을 실천 해야 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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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의회, 일죽면 발전위원회와 간담회 가져
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가 1일 소통회의실에서 일죽면 발전위원회(위원장 문대식)와 간담회를 열고, 지역의 주요 관광자원인 흔들바위 및 죽산성지를 중심으로 한 관광 개발 방안, 도시공원 지정, 토지 수용 문제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주민들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체계적인 관리와 개발이 부족했던 흔들바위를 중심으로 지역 관광 자원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발전위원회는 “흔들바위는 오랫동안 지역 주민들에게 상징적인 장소였지만, 명확한 관리 주체 없이 방치되어 왔다”며 “앞으로 지역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주민들이 처리하고, 행정적으로는 시의회의 협조를 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흔들바위 인근 현황에 대해서도 구체적으로 언급됐다. 발전위원회 관계자는 “현재 일부 지주 허락을 받아 죽은 나무와 잔가지 제거 작업을 시작했으나, 사유지가 많아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에 한계가 있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에 발전위원회는 흔들바위 일대를 공원용지로 지정 해줄 것을 요청했다. “공원용지로 지정되면 시 예산 투입이 가능해지고, 죽산성지와 연계한 관광지 및 쉼터 개발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죽산성지 명칭 변경과 안내 간판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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