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 황윤희 의원은 232회 제1차 정례회 중 행정사무감사에서 부서별 문제점과 대안을 제시했다. 도시정책과에 대해 “개발과 보전이라는 문제가 늘 상충하기 때문에 많은 민원들이 발생하고 있는데 최근 보개면 분토마을의 경우, 마을 한가운데 입지한 공장과 마을 입구 등 겨우 2~300미터 이격한 곳에 추가로 2곳에 개발행위허가가 나갈 예정인데 개인의 재산권에 따라 법적 하자가 없으면 개발행위허가가 나간다지만, 수십, 수백 년 마을에서 살아온 원주민들의 피해는 매우 심하다. 안성에 개발압력이 거세지고 있는데, 이럴 때일수록 허가권자의 심의가 중요하다. 개발행위허가가 나갈 때, 도시계획위원회의 더욱 더 심도 깊은 심사를 통해 주민 피해가 없도록 해줄 것 요청했다. 자연부락 내의 개별공장 입지는 최대한 지양하고, 소규모 공장이 들어올 경우, 주민피해를 최소화할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한다 지적했다. 또한 황 의원은 안성시의 150개가 넘는 각종 위원회에 19세~39세 사이의 청년위원의 거의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성시는 지난 23년 4월, ‘안성시 각종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위원회를 설치할 때에는 청년을 위촉직 위원 수의 10분의 1 이상의 범위에
“안성시가 평택종합장사시설 관련, 평택시와 오산시간 협의를 했다고 했는데 정확히 언제 어디서 어떤 내용으로 몇차례 진행됐으며, 안성시가 요구한 조건은 무엇이었는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 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이 지난 20일 시의회 정례회 사회복지과 감사에서 평택시 종합장사시설과 관련한 안성시의 입장과 대응 전략을 강도 높게 질타했다. 평택시는 지난 5월 20일 종합장사시설 부지로 진위면 은산1리를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20만㎡ 부지에 화장로 10기와 봉안당, 자연장지 등 7만기를 안장할 수 있는 시설로 건립키로 하고 2027년 설계 및 토지보상을 거쳐 2029년부터 본격 공사에 착수할 계획이다. 또한 장사시설 유치 마을에는 50억원을 투입, 숙원사업을 진행하고 마을 주민에게 부대시설 운영권과 근로자 우선 채용권, 마을발전기금으로 화장 수익금의 5% 조성 등의 혜택을 주기로 했다. 은산1리와 2m여 마을 안길 사이에 있는 원곡면 산하리 마을에 대한 피해 문제에 여기에 포함되지 않았다. 최호섭 의원은 “총사업비 1,500억원 중 안성시 분담금이 약 300억원에 이른다고 하는데 인근 산하리 주민에 대한 보상이나 인센티브에 대해 평택시가 명확한 입장
서안성농협(조합장 윤국한)과 (재)안성시민장학회(이사장 유승주)가 지난 18일 오전 11시, 서안성농협 본점에서 지역 청소년의 교육복지 증진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양 기관의 대표자 및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내 초·중·고·대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 및 교육복지 협력방안을 논의하고 협약문에 서명했다. 특히 서안성농협은 협약 체결과 함께 장학기금 500만 원을 안성시민장학회에 기탁하며 실질적 협력의 첫 걸음을 내딛었고, 아울러 이영숙 상무는 장학회가 운영 중인 ‘1인 1구좌 정기후원’에도 개인적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윤국한 조합장은 “이번 협약이 지역사회 청소년들의 교육 기회 확대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농협도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지속적인 공헌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유승주 이사장은 “서안성농협과 함께 지역 청소년들의 미래를 응원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며 “교육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지역 인재를 키우는 데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한편, 2011년 설립된 안성시민장학회는 현재까지 총 3,851명의 학생에게 약 38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으며, 정기 및
안성시가 23일 시청 시장실에서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로부터 지난해 제휴카드 적립기금 9,100만 원을 전달받았다. 이 기금은 안성시와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 간 제휴카드 약정에 따라 지난해 시 법인카드, 보조금 카드, 공무원 복지카드 등 사용액의 0.1~1.0% 포인트가 적립된 것이다. 시는 전달받은 기금을 세입으로 편성해 시민복지와 편익 증진 등 다양한 사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NH농협은행 김형수 안성시지부장은 “안성시와 제휴를 통해 적립된 기금이 안성시 발전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에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금고 은행으로서 다양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매년 제휴카드 적립기금을 시에 전달해 주는 NH농협은행 안성시지부에 감사드린다”며 “전달받은 기금은 복지사업, 지역개발사업 등 안성시민을 위해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상공회의소(회장 한영세)가 지난 30일 안성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이탄희 변호사를 초청 ‘제10회 안성상공회의소 명사 초청 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조찬회에서는 ‘외로움 경제:한국 사회의 새로운 트랜드와 산업 변화’를 주제로 각급 기관장과 기업체 대표 및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변화하는 경제 환경 속에서 경쟁력 있는 지식 함양 및 견문 확대와 인적 네트워크 형성을 통한 실질적인 소통과 교류의 장이 되고자 마련된 이번 조찬회에서는 한국 사회의 외로움 문제와 이에 대한 각국의 대응, 경제적인 대처는 어떻게 할 것인가에 대한 폭넓은 강의로 관심을 갖게 했다. 조찬회에 참석한 기업체 대표 및 임직원들은 외로움 문제와 경제적 대응에 대해 생각해 보고, 참가자들의 인생과 회사 운영을 위한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며 호평하였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경기도의회 박명수 의원과 황세주 의원이 7일 안성교육지원청 행정과장 등 관계자와 함께 2025년 안성 지역 교육의 현황과 미래교육 방향을 주제로 정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정담회는 경기도의회 안성상담소에서 열렸으며 안성교육지원청이 추진 중인 2025년 교육 정책과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고, 안성의 미래 교육사업을 위한 새로운 방향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참석자들은 △지역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기회 마련 및 확대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의 필요성 등에 대해 공감하며 소통했다. 특히 안성교육지원청은 안성맞춤 공유학교 운영 계획,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 다양한 정책을 통해 지역 특색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 공교육의 역할 강화를 추진하고 있음을 설명했다. 이에 박명수·황세주 의원은 미래교육 실현을 위해 지역사회와 학교, 교육청 간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안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안성의 모든 학생이 저마다 꿈을 이루고, 학생 스스로 꿈을 실현해나가며 신뢰하는 다양성이 존중될 수 있는 교육이 이루어지도록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명수 의원은 “
안성시의회(의장 안정열)는 10일 열린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23일간 속개된 제232회 안성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이중섭)에서 심사한 ‘안성시 청년기본소득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총 17건의 안건을 의결했으며, 특히 '2030년 안성 도시관리계획(재정비)(안) 의회의견 제시의 건‘과 '안성시 성장관리계획 수립(변경)(안) 의회의견 제시의 건’은 표결을 통해 의견서를 채택했다. 또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관실)에서 심사한 '2024 회계연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등 3건의 결산 승인안과 '2025년도 안성시 고향사랑기금 운용계획 변경안’을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아울러 8명의 의원이 공동 발의한 '특별한 희생에 대한 정당한 보상, 안성시(경기도) 기준인건비 폐지 촉구 건의안‘은 최승혁 의원의 대표 발의로 본회의에서 채택되어 관련 기관에 송부될 예정이다. 이관실 의원은 ‘안성시민 민생회복 지원’에 대해 자유발언 했으며, 제2차 본회의에서 최호섭 의원이 시정 질문한 ‘SK 방류수를 농업용 저수지에 직접 방류되는 문제’에 대해 김보라 안성시장은 환경영향평가 절차, 방류 지점
전국 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회장 김보라, 안성시장)가 구성한 한국 지방정부 대표단이 6월 30일 지속가능 발전 분야의 세계적 선도국가인 코스타리카를 방문, 제1부통령을 예방하고, 지난 10년 간 양국 협력 및 교류의 성과를 확인하며 한국의 새 정부 출범을 맞아 양국 간 실질적인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김보라 안성시장을 한국 지방정부 대표로 부회장인 박승원 경기 광명시장, 더불어민주당 기초자치단체협의회 회장인 최대호 경기 안양시장이 함께 했으며, 코스타리카 외교부외 코스타리카 한국 대사관 등 한국·코스타리카간 외교를 총괄하는 부서들이 지원, 협력했다. 코스카리카의 수도 산호세에 위치한 대통령궁에서 진행된 이번 면담에는 지방정부 대표단과 스테판 브루너(Stephan Brunner) 코스타리카 제1부통령을 비롯해 호르헤 발레리오(Jorge Valerio) 주한 코스타리카 대사, 김광룡 주코스타리카 한국대사관 공사참사관 등 한국-코스타리카 간 외교를 총괄하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김보라 협의회장은 면담에서 2016년부터 이어진 한국 지방정부와 코스타리카 정부 간의 협력 경과를 요약해 설명하고 “한국 지방정부 외교의 결실을 더욱 풍성하게 맺기 위
안성시가 ‘안성맞춤 남사당 바우덕이축제’에 참여할 먹거리·전시· 체험 부스 운영업체를 오는 7월 1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먹거리 부스는 총 37개소로 안성맞춤랜드 내 △안성장터에 전통 떡, 전통음료 2개소와 △먹거리마당에 한식,중식,일식,치킨,분식,편의점,세계음식,푸드트럭 등 26개소 그리고 안성천변에 △한식, 중식, 일식, 푸드트럭 등 9개소를 모집한다. 전시체험 부스는 총 35개소로, △안성 옛장터를 재현한 유기전, 주물전, 옹기점, 엿장수, 옛날과자점 등 전시·체험 20개소와 △바우덕이축제와 관련된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제공할 수 있는 일반 전시체험 15개소를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안성시 누리집 고시/공고 게시판의 공고문을 통해 모집 요건과 제출 서류를 확인하여 기한 내에 안성맞춤아트홀 문화예술사업소로 방문접수하면 된다. 단, 전시·체험부스에 한해서는 우편 접수도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풍성한 먹거리와 다양한 전시와 체험프로그램으로 관람객의 체류시간을 확대하고 축제공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며, “먹거리와 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관내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문의 문화예술사업소 678-5995) &
안성시 중앙도서관이 여름철 무더위를 식히며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야간 특별 개방 이벤트 ‘중앙 달빛 도서관’을 7월 11일부터 오는 8월 22일까지 매주 금요일에 운영한다. 기존에 저녁 6시까지만 운영하던 어린이자료실을 온 가족이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저녁 9시까지 연장 운영하고, ‘향수 만들기 가족 체험’, ‘미양 꿈 인형극단의 인형극 공연 및 인형 만들기 체험’, ‘가족영화 상영’, ‘영어 논픽션 랩북 만들기’, ‘CSI 과학 수사대’ 등 매주 테마별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여름방학 동안 ‘얼려 먹는 책 한 권’이라는 제목으로 여름과 시원함을 주제로 한 도서를 서가에 전시하고, 매주 금요일 저녁 시간대에는 1권 이상 책을 대출하는 시민에게 제공하는 도서 대출 권장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특별 개방 이벤트는 안성시 안성맞춤형 신야간경제 활성화 사업인 ‘안성 밤마실’ 이벤트 중 하나로 기획되었다. 온 가족이 시원한 도서관에서 다양한 책과 문화 속에서 힐링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중앙 달빛 도서관’ 프로그램은 사전 접수 및 현장 참여가 병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중앙도서관 누리집(apl.go.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안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우)이 지난 12일 지역의 IB(international Baccalaureate) 관심학교와 초·중·고 인증학교 코디네이터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안성 IB 초·중·고 관심/인증학교 네트워크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IB 인증학교인 개산초, 죽산중·고 IB코디네이터가 IB 관심학교인 어울초, 양성초, 양성중, 일죽중, 가온고, 안성여고 6교 IB코디네이터에게 관심학교로서 전문적 학습공동체 운영에 대한 조언 및 후보, 인증학교 도약을 위한 역할에 대해 컨설팅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안성 IB교육 네트워크를 통하여 △안성 초·중·고 IB프로그램(PYP-MYP-DP) 간 연계 △IB 수업공개 및 교사연수 운영 지원 △IB 후보학교로의 발전을 위한 지원 등에 아낌없는 협력을 약속했다. 이정우 교육장은 “전국 유일의 초·중·고 IB연계 교육 실현에 앞장서고 있는 안성 리더그룹을 응원하며 이번 네트워크 협의회를 계기로 체계적인 IB 운영 리더십팀을 구축해 연계를 강화하고 안성 IB교육의 실천력 있는 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가 지난 18일 몽골 울란바타르시에서 ‘스마트농업단지 착공식’을 개최하고, 양국 간 농업기술 협력과 기후변화 대응형 농업 인프라 구축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채소연구개발센터와 시설원예단지의 원활한 건립 및 향후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해당 시설은 몽골 내 연중 안정적인 채소 자급을 위한 국가스마트 농업단지 육성을 통해 채소 재배기간 확대, 생산성 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착공식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이병호)가 발주한 ‘몽골 스마트농업단지 육성 및 온실채소 보급사업 PMC 용역(2024~2028)’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경국립대학교는 해당 사업의 PMC(Project Management Consulting) 기관으로서 전반적인 사업 수행을 맡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희 총장을 비롯해 최진원 주몽골 대한민국 대사, 최찬원 한국농어촌공사 농식품국제개발협력센터장, Enkhbayar.J 몽골 식품농업경공업부(MoFALI) 장관, Yesun-erdene 농산물생산정책시행조정국 국장, Batkhuu.B MoFALI 산하 연구개발센터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한경국
한경국립대학교(총장 이원희)가 지난 24일, 안성청년문화공간‘청년톡톡’에서‘2025 안성청년 신사유람단 2기’발대식을 개최했다. 이 프로그램은 안성시가 주관하고 한경국립대학교가 운영하는‘경기청년 사다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안성 청년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국외 연수 사업이다. 총 154명이 지원, 최종 20명의 청년들이 선발되었으며, 항공료, 숙박비, 교육비 등 전액을 지원받아 3주간 미국 하와이대학교 마노아 캠퍼스(University of Hawaii at Mānoa)에서 영어 수업 및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원희 총장은“이번 연수가 참가자들에게 미래를 향한 열린 사고와 창의적 도전, 그리고 새로운 성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격려한 뒤 “앞으로도 안성시와 함께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보라 안성시장도 축사를 통해 “청년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위해 안성시는 그동안 다양한 청년정책을 추진해왔다”며,“신사유람단 사업이 청년들에게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더 큰 꿈을 품을 수 있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안성시가 다가오는 여름철 기후의 급속한 변화에 따른 집중호우에 대비하기 위해 하수도 준설 및 빗물받이 청소 점검 등 장마철 침수 예방을 위해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빗물받이는 집중호우 시 배수 기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시설로, 막힘 발생 시 도로 및 주택 침수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다. 시는 이보다 앞서 지난 19일 경기도지사 주재로 열린 ‘여름철 재난 대비테세 점검 시군 단체장 영상회의’에 참가해 “체계적 대응을 위한 5억원 규모의 준설사업비가 필요하다”건의하며 도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와 함께 3대 기관장(시장, 경찰서장, 소방서장) 간담회를 개최하고 각 기관간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해 집중호우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진행됐다. 또한 6월 15일 폭염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시민건강과 안전 보호를 위해 민관합동 T/F를 신속히 구성, 본격적인 대응체계에 돌입했다. 안성시는 특히 시민안전과, 복지정책과, 보건소, 농업정책과, 축산정책과 등 6개 부서가 참가하고 여기에 소방서, 한국전력 안성지사, 안성시지역자율방제단 등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전방적인 대응체계를 갖추고 관내 498개소의 무더위 쉼터 점검과 위생관리 철저, 취약계층 대상 폭염
안성시의 대표 농산물인 포도를 주제로 한 ‘2025 안성맞춤 포도축제’가 오는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서운면 양촌리 480번지 일원(안성제4산업단지 KCC 공장 옆)에서 개최된다. 안성맞춤포도축제위원회(위원장 박종인)는 지난 26일 개최된 위원회 회의에서 이 같은 일정과 장소를 확정하고, 안성의 대표적인 가을 축제로 자리매김한 포도축제를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풍성한 즐길 거리로 시민들과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시작했다. 축제기간 동안 지역 농가가 직접 참여하는 포도 직거래 장터, 포도 품평회 및 포도 전시관,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그리고 지역 예술인과 동아리의 공연 무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샤인머스캣, 거봉포도를 비롯한 지역 대표 포도 품종을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어 농업과 관광의 융합형 축제로서 기대를 모은다. 박종인 포도축제위원장은 “올해 축제는 안성 포도의 우수성을 전국에 알리고, 지역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시민은 물론 외지 관광객들도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김동연 도지사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단체장들을 만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 김동연 지사는 23일 도담소에서 도(道) 단위 13개 보훈단체장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고, “경기도에 보훈 가족이 20만 명쯤 된다.”고 소개한 뒤 “역사 바로 세우기와 보훈 가족에 대한 존경과 존중과 예우가 대단히 중요하고 경기도도 그런 면에서 최선을 다하고자 애를 쓰고 있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참전명예수당을 기존 26만 원을 본인이 취임한 뒤 2023년 40만원, 올해 60만 원까지 올렸고,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보훈단체 해외전적지 순례도 지원했다.”면서 “국립연천현충원 준공이 2027년에 예정돼 있어 보훈가족 여러분들, 특히 경기도 보훈가족 분들의 편의와 위상 강화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고 덧붙였다. 김 지사는 “지난 정부에서 역사 바로 세우기에 역행하는 여러 가지 일들이 있었기 때문에 정주행을 위해서 경기도가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작년에는 경기도 독립기념관 설립에 대한 계획도 발표했는데 광복절에는 아주 뜻깊은 여러 가지 내용과 좋은 소식을 도민들께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함께 힘 모아주시기 바라고 ‘애국하는 길이 외로운 길이 아
안성소방서가 한국미술협회 안성시지부와 함께 소방공무원의 심리 안정과 정서적 치유를 위한 ‘힐링 미술관 개관식’을 지난 26일 개최했다. 이는 앞서 6월 10일 체결된 업무협약(MOU)에 따른 후속 조치로, 양 기관은 예술을 매개로 한 복지 협력의 첫발을 내디뎠다. 이번 협약은 고위험 현장에 상시 노출되는 소방공무원들의 직무 스트레스 완화와 심리적 회복 지원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미술작품 감상과 창작 체험을 통해 정서적 안정을 도모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26일 열린 ‘힐링 미술관 개관식’에는 안성소방서와 한국미술협회 안성시지부직원들이 참석해, 소방서 내부에 설치된 예술전시 공간을 함께 둘러보고, 향후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장경애 한국미술협회 안성시지부장 역시 “예술은 고단한 마음을 어루만지는 힘이 있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헌신하는 소방공무원들이 예술을 통해 내면의 평화를 되찾을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인철 안성소방서장은 “소방관의 몸뿐만 아니라 마음을 돌보는 것도 중요한 시대”라며 “이번 협약이 단순한 문화 향유를 넘어, 실제 현장에서 지친 대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활력을 주는 계기가 되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20일 전국 최초로 공무원연금공단과 도내 각급 학교 ‘현장체험학습’ 안전 강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안전요원 인력풀 확대와 교원 부담 완화를 위한 정책의 일환이다. 이는 안전요원 자격을 갖춘 퇴직공무원의 풍부한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체험학습 운영의 안전 확보를 위해 마련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퇴직공무원(교원, 경찰, 소방관) 중심 안전요원 보조인력풀 제공 및 홍보 △안전요원 보조 인력 시스템 운영 △안전요원 보조인력풀 대상 안전 연수 및 학교 배치 지원 등이다. 협약에 따라 도교육청은 공무원연금공단으로부터 퇴직공무원 인력풀을 제공받으며, 이들을 대상으로 안전 연수를 실시해 각급 학교 현장체험학습에 배치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행・재정 지원도 함께 추진한다. 도교육청은 2025학년도부터 ‘현장체험학습 보조 인력 운영 지원 계획’을 수립하고 △‘경기도교육청 현장체험학습 학생안전관리 조례’개정 △안전요원 보조인력풀 1차 모집 403명 확보(2025년 4월) △보조인력풀 대상 안전 연수 22회 실시(2025년 5~6월) △예산 확보 △온라인 플랫폼 개편 및 인력 매칭시스템 구축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안성시가 지난 28일부터 2일간, 관내 4개 당구장에서 ‘2025 안성시장배 전국 동호인 3쿠션 당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안성시당구연맹(회장 조아라)이 주관하고, 전국에서 모인 512명의 당구 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3쿠션 개인전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안성시에서는 59명의 선수가 출전해 지역 동호인의 실력을 뽐냈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이 ‘제2경부 고속도로 개통’으로 교통 접근성이 한층 강화되었으며, ‘체육과 문화, 쉼이 공존하는 도시 안성’임을 강조하며, “멋진 승부 후에는 지역 맛집과 관광지도 꼭 들러주시길 바란다”고 지역 홍보에도 나섰다. 이번 대회의 우승은 성남 원뱅크의 김동석 선수가, 준우승은 전주 탑스핀의 김상기 선수가 차지했다. 치열한 승부 끝에 우승자에게는 상금 500만 원이 수여되었다.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박명수 의원이 지난 27일 경기도 수자원본부로부터 ‘완충저류시설 설치사업’의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완충저류시설은 산업단지 내에서 배출되는 오⋅폐수 등을 일시적으로 저장할 수 있는 시설로, 하천 등 수생태계 보전을 위해 2015년부터 일정 요건에 해당하는 경우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되어 있다. 박 의원은 “지난해 수자원본부 행정사무감사와 올 예산안 심사 과정에 경기도 내 완충저류시설을 의무적으로 설치해야 할 대상지가 34곳인데 2015년 이후 실제로 설치가 완료된 곳은 한 곳도 없다”며 경기도의 적극행정을 촉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수자원본부는 도내 완충저류시설 설치 대상지를 직접 방문했고 시⋅군의 애로사항을 파악했다. 시⋅군의 주요 애로사항으로는 △도심 산단의 부지 확보 어려움 △신규 산단조성자가 직접 완충저류시설 설치 시 국비보조금 지원이 불가하다는 점 △설치 및 운영비에 대한 재정부담 등이 보고됐다. 경기도 수자원본부는 “오는 7월 환경부에 ‘산단 조성자 설치의무 조항 개정’과 ‘기존 산단 지역여건과 입주업종을 고려한 설치기준 완화’를 건의할 예정”이며, 더불어 “부지를 확보한 산업단지에 대해 2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