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가정 행복앨범 고향 보내주기’

안성시 사업 신청자 모집 안내

 안성시는 관내 거주하는 결혼이민여성의 안정적인 사회정착과 다문화가정의 행복증진을 위하여 다문화가정 행복앨범 고향 보내주기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을 모집하고 있다.

 이 사업은 안성시가 2012년부터 시작하여 지난해까지 결혼이민자 56가정에게 혜택을 주었으며, 금년에도 한국에 입국한지 3이상 된 결혼이민 다문화가정 8가정을 대상으로 사업신청을 받게 된다.

 참여를 희망하는 가정은 26일부터 10일까지 주소지 읍··동 주민센터에 방문신청하면 되며, 저소득층과 다자녀가정은 우선 선발대상이다.

 행복앨범은 한국에서의 결혼생활과 지역사회에서 활기차게 살아가는 모습을 사진으로 담아 10월말까지 앨범 2부를 제작하여 1부는 다문화가정이 소장하고, 1부는 모국의 가족들에게 무료로 배송할 예정이다.

 장은순 가족여성과장은 행복한 결혼생활 모습을 앨범으로 제작해 모국에 보내줌으로써 한국생활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고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과 다문화가정의 행복지수를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며 사업추진 배경을 밝혔다. (문의/가족여성과 678-2273)

 

<저작권자 © 민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지역

더보기
‘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안성의 모범지도자

더보기

포토뉴스&카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