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공도도서관 2개관

나란히 인문학 공모전에 선정

 안성시립도서관(관장 김주경)이 지난해에 이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인문독서아카데미운영 사업 공모에 중앙, 공도 2개 도서관이 나란히 선정되는 성과를 이루었다.

 인간과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사유와 통찰을 전하는 각 분야의 우수한 인문 저작의 소개와 저자의 강연으로 진행되는 인문독서아카데미, 문학예술철학자연과학 등의 다양한 주제가 융합된 4개의 통섭적 주제로 2개관에서 각각 20회 차로 진행되며, 20백만원의 강사비와 운영비를 지원받게 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안성시 도서관은 2013년부터 인문학 강좌를 시작으로 인문학의 확산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오고 있으며, 올해도 2개 도서관이 모두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다양한 영역의 역량 있는 작가를 만나보는 풍성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6월에서 10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기타 자세한 일정은 안성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apl.go.kr)를 참조하거나 시립도서관 중앙도서관(678-5312), 공도도서관(678-322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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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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