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안성공예가회 정기전

9월 28일부터 10월 2일까지 공예문화센터에서 개최

 안성시는 지난 26일 공예문화센터에서 ()안성공예가회 회원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성공예가회 정기전 오픈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 14번째로 열리는 정기전에서는 목공예, 도자공예, 금속공예, 섬유공예 등 안성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25명 작가들의 작품이 전시된다.

 작품은 일상생활에서 활용이 가능한 장식장, 밥상, 스카프 등을 선보이며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전달한 우리나라 전통기법으로 만든 대나무 낚시대도 전시되어 관람할 수 있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안성은 예로부터 문화가 있는 전통의 도시로써 여러 예술인들이 터를 잡고 맥을 이어온 곳으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어 주심에 감사드리며, 이번 축제기간 중에도 우리 시민들이 맘껏 감상하고 체험하면서 예술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안성공예가회 홍근표 회장은 단체회원들 모두 시민과 함께하는 풍성한 전시공간이 되길 희망하고 있다., “많은 시민들이 부담없이 찾아와 공예작품의 멋과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안성공예가회회 정기전은 928일부터 102일까지 안성맞춤공예문화센터에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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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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