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늦깎이 학습자들의 축제

‘문해교육 학습자 성과발표회 ’개최 성료

 안성시는 관내 11개 문해교육에 참여하는 학습자 및 지역 주민 등 21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 15일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2017년 한 해 동안의 교육성과를 정리하며 서로 소통하고 합하는 시간을 가지기 위한 문해교육 학습자 성과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문해교육 학습자 성과발표회행사는 우리의 전통춤인 태평무의 재능기부로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제1부는 문해교육에 참가한 어르신들이 9개월간의 배움을 마치고 드디어 감동의 수료식을 가졌으며, 115명의 학습자들이 수료증을 받았다.

 또한 성인 문해교육을 장려하고 문해교육 학습마을에 자긍심을 심어주고자 문해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마을 8개소(보개면 평장, 곡천, 오두리, 구사, 기좌 마을과 미양면 하개정마을, 대덕면 신내리, 소촌마을)에 현판을 증정했다.

 현판에는 찾아가는 행복교실 문구로 문해교사가 경로당으로 직접 찾아가 배움의 기회를 제공하며 사람에게 배움은 곧 행복이 온다는 의미를 담았다.

2부는 문해교육 학습자와 문해교사들이 직접 준비한 합창, 손유희, 동화구연 등을 발표하고 배우며 나누는 레크레이션으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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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멀쩡했지만, 속은 비어 있었습니다’
“안성시 고삼면 쌍지리 느티골 인근에서 지난 10일 오전 7시 40분께 24톤 탱크로리 한 대가 도로 붕괴와 함께 하천 아래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 차량을 운전하던 청년은 심각한 부상을 입고 닥터헬기로 긴급 이송됐다. 그는 과거 본인과 함께 독일 바이오가스 축산시설을 견학하며 안성 축산의 미래를 이야기했던, 누구보다 성실한 청년 축산인이었다.” 최호섭 시의회운영위원장은 “처음 그 소식을 들었을 때 단순히 ‘도로가 무너졌다’는 충격을 받았는데 누구든 그 자리에 있었다면 큰 공포와 분노, 그리고 책임감을 느꼈을 것이다.”고 덧붙여 말했다. “사고 당시 도로는 외관상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지만 그 속은 이미 텅 비어 있었으며, 폭 2m 남짓한 하천변 콘크리트 농로는 기초 보강 없이 흙 위에 콘크리트 판을 얹은 단순 구조였고, 하중 분산이나 침식 저감 설계는 전무한 상태로 그야말로 ‘도로의 탈을 쓴 위험지대’였던 셈이다. 이번 사고는 상하수도관 누수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 도로 구조에 대한 사전 검토 부족, 부적절한 시공, 사후 점검 부재 등 복합적인 관리책임상의 문제가 겹쳐진 결과로 보인다. 현재로서는 형사적 책임이나 행정상 과실 여부를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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