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수 등 야외활동이 활발해지는 요즘 진드기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은 계절이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진드기매개 감염병은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 쯔쯔가무시증, 참진드기에 물려 발생하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참진드기에 물려 과녁모양의 반점을 나타내는 라임병 등 3가지 유형이며 임상증상은 고열, 오한,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이다.
농작업 등 야외활동을 할 때는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여야 한다. 예방수칙 및 주의사항으로는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지 않기, 눕지 않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고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기 △작업시에는 일상복이 아닌 작업복을 구분하여 입고, 소매는 단단히 여미고 바지는 양말 안으로 집어넣기 △야외활동 후 옷을 털고 반드시 세탁하며, 귀가 후 즉시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진드기 기피제 사용 △머리카락, 귀 주변, 팔 아래, 허리, 무릎 뒤, 다리 사이 등에 진드기가 붙어 있지 않은지 꼼꼼히 확인하기 등 개인별 예방수칙을 지켜야 한다.
안성시보건소 관계자는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고열(38~40℃), 소화기증상(오심, 구토, 설사 등)이 있을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 받기 등 홍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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