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곡면 체육회 불우이웃돕기 앞장

구제역으로 힘든 시기 ‘사랑의 온도계’ 높여

 원곡면체육회(회장 유광철)는 관내 저소득층 자녀 및 독거노인들을 위해 써달라며 25일 참치캔 선물세트 75상자를 원곡면사무소에 기탁했다.

 원곡면체육회는 평소 체육회 업무 이외에도 저소득 이웃돕기에 앞장서 매년 명절마다 성금 또는 물품을 기부해 오고 있다.

 더욱이 체육회 임원과 회원 중에는 소와 돼지를 사용하는 농가도 포함되어 있어 구제역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나눔의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기꺼이 물품기부에 호응했다.

 참치캔을 받은 김 모 군(16)설날을 앞두고 반찬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오늘 참치캔을 받아 반찬 걱정이 줄게 되었다면서 쌀과 라면 등 주식은 비교적 들어오지만 부식거리는 흔하지 않기 때문에 참치캔을 받아서 기분이 좋다고 밝은 웃음을 지었다.

 홍현식 원곡면장은 구제역과 한파로 꽁꽁 얼어붙은 사랑의 온도계를 원곡면체육회에서 높이고 있다하루빨리 구제역이 종식되어 축산농가의 시름도 덜어주고 지역경제도 활성화 되어 모두가 행복한 원곡면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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