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로운 생활공동체 창조와 가계증진, 그리고 향토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지원 등을 통해 선진금융기관으로 발전하고 있는 안성장학새마을금고의 정기총회가 19일 오전 죽산면 복지회관에서 성황리 개최됐다.
올해로 33차를 맞는 안성장학새마을금고 정기총회에는 많은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이광희 상무 사회로 진행됐다.
정하일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돌이켜 보면 지난 한해는 참으로 힘에 겨웠던 한해로 거의 전국적으로 발생한 구제역 및 조류인플루엔자로 인해 많은 축산농가에서 피해가 발생했고 특히 우리 지역에서도 많은 소와 돼지를 매몰해야하는 안타까운 사태가 발생했다” 서두를 꺼낸 후 “지금도 그로인한 피해가 계속적으로 진행되어 축산농가의 피해는 물론 국가재정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이와 함께 물가상승으로 인해 서민경제에도 많은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고 지적했다.
정 이사장은 이어 “이러한 때 우리는 더욱 근검·절약하고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해 한단계 도약을 위한 발판 마련이 중요하다”라면서 “21세기의 경쟁력은 지식이라고 하듯이 어느 분야든 전문성이 결여된 조직은 오래 살아남을 수 없는 것처럼 우리 안성장학새마을금고도 전문적인 직원교육을 통해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을 기리고 회원들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이사장은 끝으로 “특히 올해는 우리 금고가 자산 500억 원을 달성하고 1천억 원 조기 달성을 목표로 전진하며 내실 안정을 통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는데 주력하는 원년이 되겠다”며 “최고가 되지 못하면 도태되는 기업들이 속출하는 이때에 우리 금고도 그 흐름에 맞춰 최고의 새마을금고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약속해 큰 박수를 받았다.
정하일 이사장이 2009년 2월 147 제11대 이사장으로 취임 후 어려운 경제생활 속에서도 회원과의 밀착경영을 통한 회원과 함께하는 건전한 금고육성 및 내실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로 어려운 경제생활속에서도 500여억 원의 자산을 달성했고 올해 7%의 배당금을 준데 대해 회원들은 모두 ‘일 잘했다’며 환영의 말들을 했다.
이보다 앞서 금고 발전에 기여한 윤경애, 정신석, 이옥선, 김진수, 송태규 회원이 이사장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