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명품 교육도시를 만들기 위해 관내 5개 대학과 관학 협력 체결식을 25일 시청 2층 상황실에서 개최했다.
협약식을 체결한 대학은 중앙대학교(총장 안국신), 한경대학교(총장 김성진), 두원공과대학(총장 김병진), 동아방송예술대학(총장 이세진), 한국폴리텍여자대학(학장 오승재) 등 관내 5개 대학으로 시와 각 대학은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교류와 협력을 추진, 지역사회 발전과 연구개발 및 우수인력 양성을 위한 내용의 협약식을 체결했다.
시는 협약서가 체결됨에 따라 5개 대학과 지역의 인재양성 및 지역개발, 기술개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는 경우에 협약 기관은 원활한 행정지원을 통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되도록 상호 협력하고 각종 문화행사 학술정보제공, 기술자문, 현장지도 및 기타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학술적 기술적 사항 등에 협력하고 각 대학의 학문연구에 수반되는 각종 행정적 편의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인력 교류 및 교육관계 시설물 이용을 상호 협조하고 교류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장기적인 협력협의회, 간담회, 포럼을 개최하기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황은성 안성시장은 “지역 인재 육성과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시와 대학간의 상호 협력이 필요한 시기로 공동의 역할 분담을 통해 상생협력 체계를 구축한다면 지역 경제와 교육에 큰 시너지 효과를 얻게 될 것”이라며 “이번 관·학 협력 체결을 통해 전국 최고의 관학협력 모델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조언”을 부탁했다.
황 시장은 끝으로 “우리 시도 각 대학의 특성과 차별화를 잘 살려 전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 자리에서 이연화 중앙대 부총장은 “오늘 안성시와 대학간의 협약이 서로를 위해 또는 지역간의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지 진지하게 논의하는 시발점이 되었으면 한다”고 환영의 말을 했다.
김성진 한경대 총장은 “안성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각종 사업에 대학의 많은 인적자원과 학술적인 지원을 적극 지원하겠다”면서 “4개 대학과 힘을 합쳐 안성의 발전, 나아가 경기도 대한민국의 발전에 관·학 협력의 표본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